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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자살자 7만 명 전수조사… 지역별 특성 분석
repoter : 정진영 기자 ( koreaareyou@naver.com ) 등록일 : 2018-05-08 13:57:36 · 공유일 : 2018-05-08 20:01:50


[아유경제=정진영 기자] 정부가 지역별 자살의 특성을 분석해 효과적으로 자살예방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5년간(2013~2017년) 자살자 7만 명을 전수조사한다고 8일 밝혔다.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와 경찰청에 따르면, 자살자 전수조사는 지난 1월 23일 확정된 `자살예방 국가 행동계획`에 따라 추진되는 것으로, 복지부 산하 중앙심리부검센터 소속 조사요원이 앞으로 2년간 254개 경찰관서를 방문해 자살사건 조사기록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올해는 자살자가 많고 자살률이 높은 서울ㆍ충남ㆍ세종ㆍ충북ㆍ강원ㆍ대전 지역과, 실업률이 높거나 높아질 것으로 우려되는 거제ㆍ통영ㆍ군산을 조사할 방침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경찰서별 조사가 완료되는 것과 동시에 해당 지역의 자살 특성을 분석해 조사결과가 신속하게 지방자치단체의 자살예방 사업에 반영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기존의 자살률 통계와 자살자 심리부검 조사를 보완하는 것으로, 지역별 자살 특성을 포괄적으로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의 자살통계 자료만으로는 파악하기 힘들었던 마을단위(읍면동) 자살 특성, 관내ㆍ외 거주 여부, 정확한 사망 장소, 빈발지점 등의 정보를 수집할 수 있다.

복지부 관계자는 "자살 발생지점, 자살수단, 자살의 원인에 있어서 지역의 특성이 타지역과 확연히 구분되는 경우에는 이 특성을 자살예방 사업에 반영해야 할 필요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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