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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소원 풍등 날리기, 글로벌 관광 상품화
행사 참여 표 구매자 77% 이상이 타 시도민, 일본·대만 관광객 520명 대구 방문
repoter : 송은숙 ( edaynews@paran.com ) 등록일 : 2018-05-21 00:07:24 · 공유일 : 2018-05-21 00:17:24

대구시는 5월 19일(토) 두류야구장에서 열리는 소원 풍등 날리기 행사에 서울, 제주 등 전국에서 많은 사람들이 모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행사 참여 유료 표는 1차, 2차 모두 판매시작과 동시에 매진되었을 뿐 아니라 구매자 77% 이상이 타시도 거주민이었다. 특히, 올해에는 일본·대만 등 외국인관광객 520명이 행사를 보기 위해 대구를 방문한다.


소원 풍등 날리기 행사는 사단법인 대구불교총연합회(회장 효광스님)에서 전통 등(燈)과 지역의 특화된 전래 문화·계승발전을 위하여 2012년부터 시작한 ‘형형색색 달구벌 관등놀이’의 부대 행사이다. 2014년 제3회 행사를 앞두고 4월 16일 세월호 참사가 발생하여 참가자들이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고 실종자 무사 귀환을 염원하는 마음을 담아 날렸던 풍등이 입소문을 타면서 해를 거듭할수록 행사 참여자가 늘고 있다.
 
특히, 대만의 경우는 첫 출시 상품인데도 100명이 모집되었다. 이는 작년부터 대구시가 해외관광시장 다변화를 위해 대만 하계U대회연계 관광마케팅을 펼치고 대만 랜턴페스티벌에 참가하여 관광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관광홍보를 위해 노력한 결과이다.


또한, 이번 행사에는 일본 아사히신문 등 미디어 관계자 6명과 한국관광공사의 아시아중동 SNS기자단*이 참가한다. 이들은 해외 온·오프라인 매체에 소원 풍등 날리기 행사뿐 아니라 대구의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를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지난해 7월 대구소방안전본부에서는 이 행사가 해를 거듭할수록 많은 인원이 몰려 화재 위험이 따르는 만큼 안전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클 것으로 판단하여 전국 최초로 풍등 행사 안전 기준을 마련하였다. 이에 행사 주최 기관 사단 법인 대구불교총연합회 회장 효광 스님은 이 기준에 따라 방염처리가 되어 있거나 전류가 흐르지 않는 재질로 풍등을 만들 것을 의뢰하는 등 권장 기준에 따라 행사를 준비하였다.


 소원 풍등 날리기 행사 외에도, 전년도에 신천 강변에서 열렸던 등(燈) 전시 등을 소원 풍등 날리기 행사장 인근인 코오롱야외음악당으로 옮겨 개최하여 참여자 접근성을 높였으며, 문화 행사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풍등 날리기 행사가 끝나는 저녁 8시쯤이면 연등 행렬이 두류 야구장을 출발하여 반월당 네거리까지 이어지는 약 4.5km의 거리를 화려하고 다양한 등(燈)으로 수놓는 연등 행렬이 진행될 예정이다.


대구시장 권한대행 김승수 행정부시장은 “이번 행사가 많은 인파가 한꺼번에 몰리는 행사인 만큼, 안전사고 예방과 편의제공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서울·제주, 일본·대만 등 멀리서 오신 귀한 분들이 행사를 마치고 행복하게 돌아가셔셔 다시 방문하실 수 있도록 만족도 높은 행사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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