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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흘간의 항해’ 경기국제보트쇼, 즐길거리 이모저모
24~27일간 '역대 최대 규모' 개최… 아시아 3대 보트쇼 위상 확인
repoter : 김소연 기자 ( koreaareyou@naver.com ) 등록일 : 2018-05-25 18:29:12 · 공유일 : 2018-05-25 20:02:11


[아유경제=김소연 기자] 경기도와 해양수산부가 주최하는 국가대표 해양레저산업 전문 전시회 `2018 경기국제보트쇼`가 24일 개막한 가운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가 눈길을 끈다.

해양레저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전시와 풍성한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한 2018 경기국제보트쇼. 가정의 달 마지막 주말을 맞아 이곳에서 사랑하는 사람들과 즐거운 추억을 장식해보는 것은 어떨까?

먼저 김포 아라마리나 해상전시장에서는 20여척의 국내외 실물 보트 및 요트 등을 전시하고, 현장접수를 통해 승선체험, 요트 세일링 체험, 보트 투어 등에 참여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특히 주말을 맞아 가족단위 참관객이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26일과 27일에는 해상 전시 해설사를 배치, 해양레저 전문지식을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아울러 입문자나 마니아를 대상으로 접·이안, 세일링, 엔진관리 등을 실습해보는 `스마트한 보트 오너 되기` 강좌도 현장에서 진행된다.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수상레저를 재미있게 체험해보는 프로그램도 주목할 만하다.

카약, 수상자전거, 펀보트 등을 평소보다 80%가량 할인된 가격으로 즐길 수 있으며, 아라뱃길 유람선을 4천 원에 탑승할 수 있는 할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또한 209일간 무기항 세계일주로 유명한 김승진 선장과 함께 세일링 체험을 해볼 수 있는 자리도 함께 마련했다.

25일에는 7세 아동들을 대상으로 아라마리나의 멋진 풍광을 화폭에 담아보는 `경기국제보트쇼 사생대회`가 열린다.

국내외 해양레저분야 업체 270개사 1705부스가 꾸려질 고양 킨텍스에서도 아라마리나 못지않은 행사들이 참관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특히, 이벤트풀에서 열리는 ▲수중드론&RC레이싱 경기 ▲스탠드업패들보드(SUP) 피봇턴 대회 ▲SUP 폴로 대회 ▲카약&펀보트 탑승 체험 등은 온가족이 해양레저를 체험하는 데 무리가 없다.

수상레저용품 전문회사 우성아이비가 최신 워터 스프츠룩 패션을 선보이는 `미스트랄 마린룩 패션쇼`, 명품 참다랑어 해체쇼, 카약 점프 플레이보팅 시연, 프리다이빙 강습, SUP보드 필라테스 시연 등도 참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전망이다.

두터운 해양레저 마니아층을 보유한 최운정 프로의 사인회, 김승진 선장의 희망 세계일주 강연 등 내로라하는 해양레저분야 유명 인사들이 참여하는 강연과 컨퍼런스 행사도 놓칠 수 없다.

해양안전과 관련해 ▲생존수영 강의 ▲선박안전체험 ▲해양안전체험 등 다양한 수상 생존법을 배울 수도 있다.

이 밖에 ▲사진작가 정상근의 수중사진 특별전 ▲제주해녀 특별전 `바담꽃` ▲카약사진전 ▲액션캠 공모전 사진전 등의 전시행사와 2600만원 상당의 낚시보트 완제품을 비롯한 낚시용품, 마리나 이용권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하는 경품 행사가 있다.

행사기간 동안에는 킨텍스와 아라마리나 두 전시장을 쉽게 오갈 수 있도록 셔틀버스도 운행한다. 운행 시간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로, 평일에는 30분 간격으로, 주말에는 15분 간격으로 운행할 예정이다.

경기국제보트쇼는 오는 27일까지 열리며, 입장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단, 폐막일인 27일에는 4시에 입장을 마감한다. 입장료는 5천원으로, 만 20세 미만, 만 65세 이상, 장애인, 국가유공자, 군인, 온라인 사전 등록자는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더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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