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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후평제3아파트 재건축 시공자 3차 유찰
수의계약으로 시공자 선정할까
repoter : 김용위기자 ( koreaareyou@naver.com ) 등록일 : 2013-11-27 11:48:17 · 공유일 : 2014-06-10 11:07:03


춘천 후평제3아파트 재건축 시공자 3차 유찰
수의계약으로 시공자 선정할까

[아유경제=김용위기자]강원도 춘천시 후평동 43번지 일원을 재건축하는 후평제3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이하 후평제3아파트)이 시공자 입찰에서 또 다시 고배를 마셨다.

지난 22일 조합 관계자는 최근 후평제3아파트 재건축 시공자 현장설명회(이하 현설)에 참여한 건설사가 없어 자동 유찰됨에 따라 수의계약으로 시공자를 선정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고 밝혔다.

후평제3아파트 김선미 실장은 "일반경쟁으로 3차까지 유찰된 상황"이라며 "수의계약으로 시공자를 선정하기 위해 수도권 및 지방 건설업체 몇 군데를 선별해서 공문을 보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후평제3아파트는 과거 진흥기업이 시공자로 선정된 곳인데, 자금 지원이 막히면서 조합이 새로운 시공자를 찾고 있다.

후평제3아파트는 지난 1차 입찰 현설에서 롯데건설, SK건설, 이수건설 등 총 11개 건설사들로부터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조합원들의 대형 건설사 선호 경향으로 전국적으로 재개발·재건축 사업장들이 시공자 선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조합원들이 눈높이를 낮춰 사업 지연에 따른 손실을 줄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이 사업은 강원도 춘천시 후평동 43번지 일원 구역 면적 8만3916㎡에 지하 3층, 지상 25층 아파트 13개 동 총 1480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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