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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악2구역 재개발, “시공자 뽑아 볼까?”
시공자선정총회 대행업체 선정 나서…내년 3~4월 총회 예정
repoter : 정훈 기자 ( whitekoala@naver.com ) 등록일 : 2013-11-28 15:26:26 · 공유일 : 2014-06-10 11:07:52


무악2구역 재개발, "시공자 뽑아 볼까?"
시공자선정총회 대행업체 선정 나서…내년 3~4월 총회 예정
[아유경제=정훈 기자] 서울 종로구 무악2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조합(이하 조합ㆍ조합장 양성규)이 시공자 선정 준비에 돌입했다. 정비사업 시공자 선정이 `하늘의 별 따기`만큼 어려운 상황에서 공공관리제도의 적용 받는 재개발 구역이 이를 위한 준비에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무악2구역 조합은 지난 27일 `시공자선정총회 대행업체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
이에 따르면, 이곳 조합은 ▲새날컨설팅 ▲코윅스그룹 ▲승연T&S ▲더펠콘 등 4개 회사를 지명했다. 이들 중 현장설명회(이하 현설)에 참석해 조합이 입찰 참가 자격을 부여한 업체가 총회 대행 업무를 맡게 될 가능성이 높다.
현설은 오는 29일(금) 오후 2시 조합 사무실에서 열리며, 입찰마감은 12월 2일(월)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진행된다. 컨소시엄 참여는 불가하다.
총회 대행업체 선정이 마무리되면 무악2구역 조합은 본격적인 시공자 선정에 나서 2014년 3~4월께 시공자선정총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28일 무악2구역 조합 관계자는 "지난 22일 (종로구청장으로부터) 사업시행인가를 받았다"며 "총회 대행업체를 뽑으면 시공자 선정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가 내년 3~4월경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2일 인가 받은 무악2구역 재개발 사업시행계획(안)에 따르면, 종로구 무악동 46 일대 1만1058.70㎡에는 건폐율 24.74%와 용적률 208.20%를 각각 적용한 높이 47.80m 규모의 공동주택 195가구 등이 들어선다. 전용면적 기준 ▲60㎡ 이하 55가구 ▲60㎡ 초과 85㎡ 이하 114가구 ▲85㎡ 초과 26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무악2구역은 조합원 수가 117명(서울시 클린업시스템 기준)으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4조의2, `서울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 국토교통부 고시 등에 의거해 임대주택을 지을 필요가 없다. 이에 이곳의 일반분양 물량은 80가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지하철 3호선 독립문역 인근에 위치해 있는 입지 덕분에 미분양 리스크가 낮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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