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김학형 기자] 건설업계는 이번 6월에도 주택사업 경기 침체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7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이번 달 전국 주택사업경기실사지수(HBIS) 전망치는 64로 나타나 전달(5월) 대비 8.1포인트 하락했다.
HBSI는 한국주택협회와 대한주택건설협회 소속 500여 회원사를 대상으로 실적과 전망을 동시에 조사, 건설 사업자 입장에서 종합적인 주택사업 경기를 판단하는 공급시장 지표이다.
전망치가 100을 기준으로 이를 초과하면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전망한 건설사 비율이 높음을 뜻하고, 미만일 경우 그 반대를 의미한다. 지난 5월 HBSI 실적치는 66으로, 4월 실적치 65보다 1포인트 상승했으나 5월 전망치 72.1보다는 6.1포인트 낮았다.
올해 3월과 4월에 걸쳐 15.4포인트 하락한 실적치가 이달 들어 소폭 상승하면서 지난달 수준을 유지해 5월 주택사업자의 체감경기갭은 플러스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대구와 세종만이 6월 전망치가 80선을 기록했고, 그 외 서울 70선을 비롯한 대부분의 지역이 40~70선으로 나타났다.
연구원은 "정부의 규제 강화 대책이 연이어 발표됐고 입주 물량이 증가하고 있고, 울산ㆍ거제ㆍ군산 등 일부에서 지역산업이 붕괴하며 시장불확실성이 확대됐다"면서 "서울ㆍ수도권 지역도 도시정비시장을 중심으로 주택시장이 위축되고 있어 이달 주택사업 경기 개선을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부동산시장이 계절적 비수기에 접어들고, 6ㆍ13 지방선거 등의 영향으로 분양 물량이 줄어든 것도 지수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고 덧붙였다.
[아유경제=김학형 기자] 건설업계는 이번 6월에도 주택사업 경기 침체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7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이번 달 전국 주택사업경기실사지수(HBIS) 전망치는 64로 나타나 전달(5월) 대비 8.1포인트 하락했다.
HBSI는 한국주택협회와 대한주택건설협회 소속 500여 회원사를 대상으로 실적과 전망을 동시에 조사, 건설 사업자 입장에서 종합적인 주택사업 경기를 판단하는 공급시장 지표이다.
전망치가 100을 기준으로 이를 초과하면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전망한 건설사 비율이 높음을 뜻하고, 미만일 경우 그 반대를 의미한다. 지난 5월 HBSI 실적치는 66으로, 4월 실적치 65보다 1포인트 상승했으나 5월 전망치 72.1보다는 6.1포인트 낮았다.
올해 3월과 4월에 걸쳐 15.4포인트 하락한 실적치가 이달 들어 소폭 상승하면서 지난달 수준을 유지해 5월 주택사업자의 체감경기갭은 플러스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대구와 세종만이 6월 전망치가 80선을 기록했고, 그 외 서울 70선을 비롯한 대부분의 지역이 40~70선으로 나타났다.
연구원은 "정부의 규제 강화 대책이 연이어 발표됐고 입주 물량이 증가하고 있고, 울산ㆍ거제ㆍ군산 등 일부에서 지역산업이 붕괴하며 시장불확실성이 확대됐다"면서 "서울ㆍ수도권 지역도 도시정비시장을 중심으로 주택시장이 위축되고 있어 이달 주택사업 경기 개선을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부동산시장이 계절적 비수기에 접어들고, 6ㆍ13 지방선거 등의 영향으로 분양 물량이 줄어든 것도 지수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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