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U-산복도로 르네상스 완료…서비스 제공 실시

[아유경제=김나현기자] 부산시는 중구, 서구, 동구, 사하구 산복도로지역에 도심재생활동 및 지역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U-IT 기술을 활용한 `U-산복도로 르네상스사업(이하 U-산복도로 사업)`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서비스 제공에 들어간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U-산복도로 사업은 △복지정보 통합전달 △주민참여형 도심재생 지도 △U-에듀피아 3개 분야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사업비 11억 원이 투입되었다. 이 사업은 국토교통부의 `U-시범도시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국비(50%)를 지원받아 지난 3월 4일에 착수되었으며 10월 31일 완료되었다. 그동안 시험운영을 거쳐 11월 26일 완료보고회를 개최하였으며 11월 28일 본격적으로 미디어보드와 U-산복도로 르네상스 홈페이지(http://u-sbdr.busan.go.kr)운영을 개시했다.

주요 사업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복지정보 통합전달서비스`는 중앙부처, 지자체, 주민자치센터, 지역 내 사회복지관, 노인복지관 등 복지 관련기관의 복지정보, 산복도로 르네상스사업의 마을만들기 정보 및 생활정보를 미디어보드와 모바일앱을 통하여 제공하는 것이다. 미디어보드는 사하구 감천마을 8대 등 총 17대가 설치되어 운영된다.

다음으로 `주민참여형 도심재생 지도서비스`는 커뮤니티 공간의 다양한 전자지도를 기반으로 주민들이 마을만들기 사업에 자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마을만들기 사업의 종합적인 의사결정 기반을 제공하는 것으로 이를 통해 도심재생활동의 효율성 제고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마지막으로 `U-에듀피아 서비스`는 산복도로지역의 저소득층과 청소년들이 양질의 교육콘텐츠를 상시 이용할 수 있도록 학습 환경을 구축한 것으로 멘토링 제도를 활용한 학습지도 및 감성지도 등 참여형 교육체계를 통한 쌍방향 커뮤니케이션 교육서비스가 제공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산복도로 주민들의 커뮤니티 활성화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도심재생사업에 최신 정보기술을 접목하여 지역의 U-City 사업을 촉진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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