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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메이에르 건설 회장 ‘분양사기’로 구속기소
repoter : 정혜선 기자 ( sesyjhs@naver.com ) 등록일 : 2013-12-02 10:54:49 · 공유일 : 2014-06-10 11:08:34
르메이에르 건설 회장 `분양사기`로 구속기소
[아유경제=정혜선기자] 서울중아지검 조사부(부장검사 양호산)는 서울 도심의 대형 상가오피스텔인 `르메이에르 종로타운`의 분양금 1876억여원을 가로챈 혐의로 르메이에르 건설 정모(62)회장을 구속 기소했다고 2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정씨는 2007년 12월~2010년 4월 서울 종로1가에 있는 주상복합 건물 '르메이에르 종로타운' 내 오피스텔과 상가의 분양자 49명을 속여 분양대금 186억9천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또한 르메이에르 건설은 군인공제회로부터 거액을 대여받아 재개발 사업을 벌였다.
2003년 이들은 소유권 이전등기를 이행할 의사나 능력이 없으면서도 "르메이에르건설로 잔금을 입금하면 연체료도 면제하고 송유권 이전등기를 해주겠다"고 속인 것으로 드러났다.
앞서 피해자 40여명은 대한토지신탁 계좌로 입금됐어야 할 분양대금을 시공사인 르메이에르건설이 가로채 오피스텔·상가를 분양받고도 소유권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며 지난 9월 정 회장 등 임직원 3명을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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