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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향의 봄 (전자책)
repoter : 안무월 ( dsb@hanmail.net ) 등록일 : 2018-03-21 21:52:33 · 공유일 : 2018-06-17 14:50:59


망향의 봄 
김연하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삼동三冬의 추위를 참아온 시냇물이 실뱀처럼 스스로 몸을 풀자 버들가지가 은빛 햇살을 모아 보송보송 하얀 솜털을 내밀고 새싹들도 목을 길게 빼 두리번거리며 늘어나는 가족의 얼굴을 익히더니 맨 먼저 담 옆에 매화꽃이 빙그레 미소 지으며 봄을 알립니다.
  이번 시집 제호는 망향의 봄』으로 정했습니다. 제가
 22세의 젊은 나이에 떠나온 고향, 어린 시절의 추억을 되새기며 시를 쓰게 되었습니다. 유년의 고향 마을에는 정다웠던 벗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습니다.
  푸르디푸른 하늘 우러러 시들지 않은 기억과 그리움을 터트릴 때마다 지난날의 추억이 새로워지곤 했습니다. 빈 가슴 나누던 그 자리엔 전원생활이지만 모든 것들이 아름답게 꽃으로 피어나곤 했습니다.
  이 시집의 구성 순위는 망향의 봄, 모란꽃 당신, 영겁의 강, 흑성산 단풍길, 화포, 설원의 꿈 등 6부로 나누어 펴내게 되었습니다.

― 고담 김연하, 책머리글 <열세 번째 시집을 내면서> 중에서 


     - 차    례 -  

머리말 

제1부 망향의 봄
망향의 봄  
무궁화동산 
봄의 왈츠 
질경이 
꿈꾸는 젊음 
무술년 새해기도 
새벽 까치소리 
청산도의 봄 
아버지의 마음 
고향에 가면 
봄비 
행복의 날개 
정겨운 찔레꽃 

제2부 모란꽃 당신
모란꽃 당신 
오월 
훈풍 속에서 
버드나무 
살구꽃 
시인의 초상 
배롱나무 
물방울 
벽 
삶의 무게 
능소화 
팔순의 봄 
세상살이 

제3부 영겁의 강
영겁의 강 
어머니의 산 
모래성 
열대야 
아름다운 동행 
안개 속에서 
삶의 능선에서 
뜬구름 인생 
강변에서 
백담사 천년 송 
노을 속으로 
구름재 
여름바다 

제4부 흑성산 단풍길
흑성산 단풍길 
추회 
가을의 기도 
구월의 정오 
토성의 가을 
하늘에 쓴 편지 
가슴 속 별 하나 
달항아리 
단풍 
낙엽 지는 날 
가을의 창가 
가을 햇살 
만추의 서정 

제5부 화포
화포 
금강 하구에서 
번영로 벚꽃 길 
선유도 해수욕장 
구불 길 
은파 유원지에서 
새만금 방조제 
군산항 포구에서 
편백나무 숲에서 
금강 
선유도 낙조 
군산 앞바다 
금강의 석양 

제6부 설원의 꿈
설원의 꿈 
눈 오는 밤에 
겨울나무의 꿈 
황혼 무렵 
황혼의 길에서 
하늘 문 
황혼의 바다 
비천 
행복한 죽음 
겨울 서정 
흔적 
인생의 길목에서 
조시 

[2018.03.27 발행. 124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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