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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야 새야 파랑새야 (전자책)
repoter : 안무월 ( dsb@hanmail.net ) 등록일 : 2018-03-21 23:20:12 · 공유일 : 2018-06-17 14:50:59


새야 새야 파랑새야 
박용신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지난 50년 동안 글을 써왔습니다.
  수기와 수필을 일기장 명언시집처럼 글들과 시들을 모아 나의 삶이 담은 현실 속의 내 길을 걸어왔다는 표현이 더 맞을 것 같습니다.
  단지 내 삶은 기록에 불과했습니다. 하지만 그런 기록들도 삶에서는 중요한 것이기에 난 소홀히 할 수가 없었습니다.
  다시금 내 마음과 꿈을 상기해 보고 새로운 일들을 위한 미래의 도약으로 나의 빈터 텃밭으로 심으려 합니다.
  항상 내 편에서 내조를 해준 아내와 가족들에게 감사하며 어차피 사그라질 허물 허기진 인간은 그래도 알량한 욕망을 싣고 아스팔트길을 숨 가쁘게 걸어왔습니다.
  나는 일생을 하느님 사업에 봉사하면서 살아왔습니다.
  내가 술을 좋아하니 술벗들도 많았습니다. 향기로운 술 향기에 취해 북만 산천까지 갔다 온몸. 염라대왕님 알현했고 『때가 아니 되었으니 가서 더 봉사해라』 하는 말씀 정태수 교수팀의 의술로 제2에 인생을 걸어왔습니다.
  2년 전부터 하루 문자, 카톡으로 아들, 딸, 손주들, 조카, 일가친척, 친구, 지인, 펜. 100명 이상 메시지를 전하면서 새 아침 그날을 맞이합니다.
  이것이 나의 가난한 작은 마음의 축제라 아니할 수 없습니다.
  세상에 가장 아름다운 나를 위해 황홀한 축제를 열기 위함입니다.
  남은 인생 하느님께 감사를 드리며 열심히 살아가겠습니다.

― 박용신, 시인의 말(책머리글) <시집을 내면서> 중에서  


    - 차    례 - 

시인의 말 

제1부  가난한 이들의 초대
가을 축제 · 1 
가을 축제 · 2    
가을 축제 · 3 
부락산 둘레길 · 1 
부락산 둘레길 · 2 
부락산 둘레길 · 3 
가을 산 
가난한 이들의 초대 
빛난다! 
가을바람 
11월의 마지막 날 
12월 마지막 달 
시내버스 
양감면 공원묘지 · 1 
양감면 공원묘지 · 2 

제2부  가을 파랑새
하얀 눈이 내리네! · 1 
하얀 옷을 입은 소나무 · 2 
눈 내리는 경포 바다 
먼 데서 오는 손님 
봄꽃들의 향기 
가는 해 오는 해 · 1 
가는 해 오는 해 · 2 
청년 어른들의 꿈 
가는 길 오는 길 
고향길 
이역만리 베트남 전선에서 
가을 들꽃 광장 
가을 하늘 

제3부  봄바람 새
들풀 들꽃 시인 
춘 사월 시 
들꽃 시인 
상쾌한 봄날 
봄바람 새 
봄꽃 향기 
사월의 마지막 날 
부처님 오시는 날 · 1 
부처님 오시는 날 · 2 
그 누가 가는 세월 잡겠더냐? 
어버이날 
5월의 꽃향기 
인생 쉬엄쉬엄 걸어가자 

제4부  낙엽을 먹고 사는 인생
인생사(人生事) 
꿈꾸는 6월 장미꽃 
이승의 나그네들 명언 시 
기우제 
아들 
요한 사도 명상 시 
내 손녀 신아야 
지천 명주 술 
가는 세월 
인연 
낙엽을 먹고 사는 인생 
누군가 
일어나 걸어가자 ‘삼대 행복’ 
가을이 물드는 새파란 하늘이어라 

[2018.03.27 발행. 119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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