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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안길 찾아 (전자책)
repoter : 안무월 ( dsb@hanmail.net ) 등록일 : 2018-04-01 16:10:19 · 공유일 : 2018-06-17 14:51:00


피안길 찾아 
신송 이옥천 경구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피안길(彼岸路) 찾아’란 제목으로 여섯 번째 경구집(驚句集) 저자의 말을 쓴다.
  경구는 곧 피안이다.
  우주의 거대한 산맥(山脈) 속을 걷고 걸어 산중 깊이 들어갈수록 수목은 하늘을 찌르고 그 나무마다 모양새가 다 각각 다르다.
  사람의 얼굴이나 지문과도 흡사하다.
  똑 닮은 나무는 하나도 없다.
  산길을 깊숙이 걸어가면서 이 나무 저 나무 크고 작은 나무 애송이나무 늙은 나무 고사목 된 나무는 구세 밥되어 거름으로 내세를 꿈꾼다.
피안은 삶의 번잡한 살기(殺氣) 등천하는 차안(此岸)에서 한 발 물러서고 욕심 다 내려놓고 낮은 데로 깊이깊이 더 내려가는 길이 피안 길일 것이다.
적막한 산속을 걷다보면 산새 지저귀고 나무들은 바람 안고 원무 도는 추임새 나도 한 몫 끼어든다.
경구(警句)란 바람의 노래 자연의 이치 음미하며 하나하나 보는 대로 느끼는 대로 서술하여 퇴고하고 수정하여 새겨 옮겨 짧은 글 속에 심오한 빛을 넣는 수행 길이라 할 수 있다.
  누구라도 한줄 경구 읽고 보탬이 되고 마음의 살이 될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는 영광이라 생각하며 신송 이옥천 여섯 번째 경구집 『피안길(彼岸路) 찾아』를 내놓는다.
― 신송 이옥천, 저자의 말(책머리글) <산중(山中) 기행(紀行)>  


       - 차    례 -  

저자의 말 

제1부  시는 주제가 생명이다
통증의 꽃 
살아 있는 감각 
정의 유도 
긍정적 이해 
기도는 영혼의 징검다리 
기득권의 갑질 
기록은 역사다 
기쁘면 몸도 기쁘다 
위엄의 깃발 
포용의 그릇 
기회의 시간 
기회의 마음 
숙명의 색깔 
맹춘의 꿈 
도전은 기백 
피로가 쌓여도 
꽃은 낯을 가리지 않는다 
사람의 그늘 
꽃이 져야 
끈기의 결실 

제2부  고행은 꿈을 잉태한다
꿈길의 풍파 
꿈의 선물 
꿈을 심는 일 
근면의 대가 
내 몸의 책무 
동공의 빛 
나는 어디로 
바람은 뿌리를 키우고 
나대지 마라 
이타의 무게 
썩어도 밑거름 
나무는 새와 벗하고 
나쁜 생각 지우기 
나의 값 
세상을 잃었을 때 
여의주의 빛 
인간 주둥이 
자신의 점검 
알아줌은 힘이다 
자신을 아는 이 

제3부  뜯지 마라 거품 떨어진다
뜯지 마라 
멸시는 금물 
조소는 내 낯 
강요는 자제 
올곧은 발자국 
꿈 찾아 
성공의 계단 
사려 깊은 이 
허욕은 나락 길 
검은 안경 
남자의 집 
큰 손 담게 
열린 마음 
시어 하나 
비방은 낮은 수위 
풀무 속 아픔 
먼저 낮아지자 
내가 만든 감옥 
명상 소리 
전할 수 있는 말 

제4부  마중물은 아파도 즐거움이다
메마른 땅의 장미 
소중한 이 시간 
흥의 유약 
내 마음의 향기 
내 마음의 윤 
파도가 닦은 빛 
대신 살 수 없다 
성숙한 익힘 
나를 알자 
시의 향기 
사랑 받기 위해 
위력 과시 마라 
키 재기하는 도토리 
꿈나무 심는다 
덜 늙는 비결 
떳떳한 보주 
입에 담지 말아야 할 말 
인정받은 삶 
너무 큰 것 
파도의 포말 

제5부  노인은 자랑이 아니다
하늘보고 침 뱉기 
나의 책임 
혈한이 쌓인 꽃 
차돌 가는 길 
노인의 지혜 
녹은 쇠를 먹고 
평지가 피안이다 
훨훨 나는 새 
통 큰 이의 길 
천방지축 
굴곡의 촉수 
장족의 힘 
맑은 물의 기대 
배움은 산세포 
근면의 힘  
고난의 향기 
희로애락의 위치 
눈물의 맛 
심상의 아름다움 
눈이 하는 말 
동공의 빛깔 

[2018.04.01 발행. 116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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