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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넘게 장사한 소상공인, ‘백년가게’로 육성한다
repoter : 김필중 기자 ( kpj11@naver.com ) 등록일 : 2018-06-18 14:41:56 · 공유일 : 2018-06-18 20:01:46


[아유경제=김필중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100년 전통 지역 명소 육성을 위해 `백년가게 육성방안`을 18일 발표했다.

이번 방안은 과도하게 높은 자영업자 비중과 이에 따른 출혈경쟁 및 빈번한 창업과 폐업 등 다산다사의 악순환 구조 속에서, 종사자의 고령화 및 청년인력 유입 감소 등으로 소상공인의 경쟁력이 약화되고 지속가능한 경영이 저해되고 있다는 문제의식 하에 마련됐다.

중기부는 성장잠재력 있는 소상공인을 발굴해 백년 이상 존속ㆍ성장할 수 있도록 육성하고, 성공모델을 확산해 지속가능한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이에 정부는 30년 이상 도소매ㆍ음식업을 영위하는 소상인 중 전문성, 제품ㆍ서비스, 마케팅 차별성 등 일정 수준의 혁신성을 가진 기업 발굴해 현장의 정책수요를 반영하고 홍보ㆍ마케팅, 금융 등 다양한 정책수단을 유관기관이 협업해 일관 지원한다.

또한 보증비율(100%), 보증료율(0.8% 고정) 등을 우대하는 특례보증 신설, 소상공인정책자금(경영안정자금) 금리 우대(0.2%p 인하) 지원, 프랜차이즈화, 협동조합화 등 체인화ㆍ협업화 지원, 컨설팅 지원단 운영 등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성공모델을 확산하기 위해 우수 백년가게 대표 강사 활동, 지역별ㆍ업종별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경영 노하우 전수ㆍ공유, 사례집 발간 등도 진행한다.

백년가게 육성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업은 오는 19일부터 사업공고문에 따라 신청서를 작성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본부 및 전국 소상공인 지원센터에 신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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