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김학형 기자] 정부가 수도권 서남부 지역(부천시 소사동~시흥시~안산시 원시동)을 잇는 서해선의 첫걸음인 `소사~원시 복선전철 민간투자시설사업`을 마무리했다.
18일 국토교통부는 지난 16일부터 종합시험운행 등 안전한 열차운행을 위해 모든 절차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영업운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15일 오후 2시 시흥시청역 인근에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과 부천시, 시흥시, 안산시 등 3개시 지자체장 및 지역주민, 국회의원과 철도유관기관 및 공사관계자 등 700여 명이 참석하는 개통식 행사를 가졌다.
소사~원시선은 부천 소사역을 출발해, 시흥시청역을 지나, 안산원시역까지 23.3㎞ 구간 정거장 12개소를 지난다. 2011년 4월 착공 이후 7년 2개월간의 건설공사, 시설물 안전검증 및 영업시운전 등을 거쳐 16일부터 영업을 시작했다.
이번 개통으로 전철이 없던 수도권 서남부 지역의 통근길이 한층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부천시 소사동에서 안산시 원시동까지 자동차로 약 1시간 30분 걸리던 곳을 전철로 33분에 오갈 수 있다. 어림잡아도 1시간(64%) 가까이 시간을 줄일 수 있다. 또한 소사역과 초지역에서 경인선(서울1호선), 안산선(서울4호선)과 환승되어 서울 도심 접근성이 대폭 개선된다. 장래 신안산선과 월곶~판교선이 개통하면 시흥시청역에서 직결 및 환승을 통해 여의도, 인천, 안양, 성남 등 수도권 남부 주요 지역으로 촘촘히 연결된다.
한편, 소사~원시선은 향후 북측으로 대곡~소사선, 경의선과 연결되고, 남측으로 서해선(홍성~원시) 장항선 등과 연결돼, 우리 국토 서측을 남북으로 종단하는 서해선축을 형성하게 되고, 통근용 전동차뿐만 아니라, 일반 고속장거리 여객 열차 및 화물열차 등도 수송하는 여객물류 간선철도로서 기능하게 된다.
[아유경제=김학형 기자] 정부가 수도권 서남부 지역(부천시 소사동~시흥시~안산시 원시동)을 잇는 서해선의 첫걸음인 `소사~원시 복선전철 민간투자시설사업`을 마무리했다.
18일 국토교통부는 지난 16일부터 종합시험운행 등 안전한 열차운행을 위해 모든 절차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영업운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15일 오후 2시 시흥시청역 인근에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과 부천시, 시흥시, 안산시 등 3개시 지자체장 및 지역주민, 국회의원과 철도유관기관 및 공사관계자 등 700여 명이 참석하는 개통식 행사를 가졌다.
소사~원시선은 부천 소사역을 출발해, 시흥시청역을 지나, 안산원시역까지 23.3㎞ 구간 정거장 12개소를 지난다. 2011년 4월 착공 이후 7년 2개월간의 건설공사, 시설물 안전검증 및 영업시운전 등을 거쳐 16일부터 영업을 시작했다.
이번 개통으로 전철이 없던 수도권 서남부 지역의 통근길이 한층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부천시 소사동에서 안산시 원시동까지 자동차로 약 1시간 30분 걸리던 곳을 전철로 33분에 오갈 수 있다. 어림잡아도 1시간(64%) 가까이 시간을 줄일 수 있다. 또한 소사역과 초지역에서 경인선(서울1호선), 안산선(서울4호선)과 환승되어 서울 도심 접근성이 대폭 개선된다. 장래 신안산선과 월곶~판교선이 개통하면 시흥시청역에서 직결 및 환승을 통해 여의도, 인천, 안양, 성남 등 수도권 남부 주요 지역으로 촘촘히 연결된다.
한편, 소사~원시선은 향후 북측으로 대곡~소사선, 경의선과 연결되고, 남측으로 서해선(홍성~원시) 장항선 등과 연결돼, 우리 국토 서측을 남북으로 종단하는 서해선축을 형성하게 되고, 통근용 전동차뿐만 아니라, 일반 고속장거리 여객 열차 및 화물열차 등도 수송하는 여객물류 간선철도로서 기능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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