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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커피전문점ㆍ패스트푸드점 1회용 컵 사용 집중 점검
repoter : 정진영 기자 ( koreaareyou@naver.com ) 등록일 : 2018-06-19 12:39:02 · 공유일 : 2018-06-19 13:02:21


[아유경제=정진영 기자] 환경부는 커피전문점 등에서 1회용 컵(플라스틱컵)이 무분별하게 사용되는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전국 지자체 및 시민단체와 1회용컵 사용 현장에 대한 집중 점검을 오는 20일부터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집중 점검은 지난 5월 24일 환경부와 자발적 협약을 맺은 업체의 협약 이행여부를 평가하고 현장에서 개별 업소의 계도를 통해 1회용컵 사용을 억제하기 위해 실시된다.

전국 지자체는 오는 20일부터 7월 말까지 각 지자체별 관할 구역 내의 커피전문점 등을 대상으로 현장 계도 및 홍보 활동을 펼친다.

각 지자체에서는 매장 내 1회용 컵(플라스틱) 사용 시 계고장을 발부해 1회용컵 사용 금지를 촉구하고 매장 내 1회용 컵 사용금지 안내 포스터 등을 배부할 예정이다.

계도 기간이 끝나는 8월부터 지자체에서 매장 내 1회용 컵 사용 등에 대한 현장 지도ㆍ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위반업소 적발 시 2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환경부는 이번 점검 결과가 취합되면 업체별 이행 실적을 공개하고 이행이 미진한 부분에 대해 개선을 요청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점검을 시작으로 협약 업체에 대한 정기ㆍ수시 점검을 지속해 점검 결과 협약 이행이 저조하고 이행 의지가 없는 것으로 판단되는 업체에 대해 협약 해지도 검토할 예정이다.

이병화 환경부 자원순환정책과장은 "업계의 무분별한 1회용품 사용을 엄중히 관리해 나갈 것"이라며 "1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친환경 소비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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