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 갈치가 냉동보다도 못해 `굴욕`
일본 방사능 오염 우려 소비 감소 반면, 고등어 14% 가량 올라
[아유경제=정혜선기자] 2011년 일본의 방사능 유출사고가난지 2년이 지났다.하지만 여전히 국민들은 일본 방사능 공포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대표 국민생선인 갈치 값이 일본방사능 오염 우려에 따른 소비 감소가 추락하면서 냉동 갈치 값보다 저렴해졌다.
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제주 서귀포 수협에서 지난달 거래된 제주가치 10kg 산지가격은 7만 3000원으로 작년보다 17.2% 가격이 떨어졌다. 같은 무게에 지난해 비축해된 냉동갈치에 비하면 오히려 생물보다 비싼 상황이 된 것이다.
생물갈치는 보통 냉동제품 대비 20% 정도 높은 값이 팔리는게 일반적이다. 하지만 이처럼 냉동갈치보다도 저렴하게 된것에는 일본 방사능 오염 공포확산으로 소비가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반면 고등어는 10월 들어 주요 어장인 남해안 지역에 태풍이 발생하는 등 기상 악화로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어획량이 약 20% 줄어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 지난달 고등어 (10kg) 가격은 5만3860원으로 10월(4만5260원)보다 19% 올라 지난해 같은 기간 가격에 비해 14% 가량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생물 갈치가 냉동보다도 못해 `굴욕`
일본 방사능 오염 우려 소비 감소 반면, 고등어 14% 가량 올라
[아유경제=정혜선기자] 2011년 일본의 방사능 유출사고가난지 2년이 지났다.하지만 여전히 국민들은 일본 방사능 공포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대표 국민생선인 갈치 값이 일본방사능 오염 우려에 따른 소비 감소가 추락하면서 냉동 갈치 값보다 저렴해졌다.
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제주 서귀포 수협에서 지난달 거래된 제주가치 10kg 산지가격은 7만 3000원으로 작년보다 17.2% 가격이 떨어졌다. 같은 무게에 지난해 비축해된 냉동갈치에 비하면 오히려 생물보다 비싼 상황이 된 것이다.
생물갈치는 보통 냉동제품 대비 20% 정도 높은 값이 팔리는게 일반적이다. 하지만 이처럼 냉동갈치보다도 저렴하게 된것에는 일본 방사능 오염 공포확산으로 소비가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반면 고등어는 10월 들어 주요 어장인 남해안 지역에 태풍이 발생하는 등 기상 악화로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어획량이 약 20% 줄어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 지난달 고등어 (10kg) 가격은 5만3860원으로 10월(4만5260원)보다 19% 올라 지난해 같은 기간 가격에 비해 14% 가량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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