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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동 중앙전파관리소 부지, 첨단 ICT 보안 클러스터로 개발
repoter : 김필중 기자 ( kpj11@naver.com ) 등록일 : 2018-07-05 12:17:42 · 공유일 : 2018-07-05 13:01:57


[아유경제=김필중 기자] 서울 송파구 가락동 중앙전파관리소 부지가 정보통신기술(ICT) 보안산업 단지로 개발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기획재정부는 지난 4일 열린 제2차 혁신성장 관계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송파 ICT보안 클러스터` 조성계획을 발표했다.

정부는 2025년까지 총사업비 5674억 원을 들여 중앙전파관리소 부지를 연면적 17만4000㎡의 복합업무단지로 개발할 방침이다.

복합업무단지는 ▲청사(중앙전파관리소) ▲공공업무시설(인터넷침해대응센터 등 5개 공공기관) ▲창업주거 지원시설(오피스텔 140실) ▲일반업무시설(ICT관련 스타트업 입주공간) 등이 들어선다.

김용수 과기정통부 2차관은 "송파 ICT보안 클러스터가 조성되면 전파교란ㆍ사이버 침해 대응 시설이 고도화돼 ICT 관련 국가보안기능이 강화된다"며 "ICT 보안산업을 중심으로 신산업을 촉발해 벤처창업, 일자리 창출 등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아울러 송파구는 이곳에 ICT 기업을 유치하고 스타트업 창업ㆍ육성 지원시설을 공급해 ICT 산업 거점으로 키운다는 구상이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송파 ICT 보안 클러스터가 강남 테헤란밸리와 판교 테크노밸리를 잇는 트라이앵글을 이룰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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