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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올해 FTA 피해 지원 대상에 고등어 등 7개 품목 선정
repoter : 김필중 기자 ( kpj11@naver.com ) 등록일 : 2018-07-05 12:21:30 · 공유일 : 2018-07-05 13:02:03


[아유경제=김필중 기자] 해양수산부(이하 해수부)는 올해 자유무역협정(FTA) 피해보전직불금과 폐업지원금 지원 대상 7개 품목을 최종 선정해 고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지원 대상에 선정된 7개 품목은 ▲고등어 ▲명태 ▲민대구 ▲상어 ▲새조개 ▲아귀 ▲주꾸미 등이다.

피해보전직불금 제도는 FTA 이행으로 농ㆍ수산물 수입량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가격이 하락해 피해를 입은 품목의 생산자에게 가격 하락분의 일정 부분을 보전해주는 제도다.

폐업지원금은 FTA로 수산물을 포획, 채취, 양식하는 사업을 계속하는 것이 어렵다고 인정되는 품목의 생산자가 폐업하는 경우 지원한다.

고등어 등 7개 품목에 대한 피해보전직불금과 폐업지원금 지원을 희망하는 어업인은 오는 8월 31일까지 지원 대상 품목의 어선, 어구, 시설 등을 관할하는 시, 군, 구의 수산업무 담당부서에 문의해 지급 신청서와 증명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지원금은 심사를 거쳐 지원금 규모가 결정된 후 오는 11월경 지급될 예정이다.

박경철 해수부 수산정책관은 "FTA 이행으로 인해 피해를 받는 어업인에게 피해보전직불금과 폐업지원금을 신속히 지원해 어업인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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