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정혜선기자] 제21회 세계장애인날인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도렴동 광화문역사 안에서 장애등급제, 부양의무제 폐지 공동행동이 100만인 서명운동을 벌였다.
공동행동 연대 단체와 시민사회단체 활동가등 20여명은 3일부터 광화문 농성에서 500일 되는 내년1월 2일 까지 한 달동안 `장애등급제·부양의무제 나쁘자나~` 선전전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장애인차별금지추진연대 박김영희 사무국장은 "세계 장애인의 날은 추운 계절만큼 힘들다. 이 땅의 사회 구조가 장애인더러 춥고 힘든 계절을 평생 살게 하는 것"이라며 "장애인은 부양의무제 때문에 가족소득이 있으면 최저생계비 이하로 힘들게 살아야 하고 있으면 최저생계비 이하로 힘들게 살아야 한다."며 "장애등급제 때문에 등급이 떨어지면 활동보조 서비스도 받지 못한채 추운 계절을 살아야 한다"라고 밝혔다.
덧붙여 "이 나라 장애인 복지는 장애인의 몸에 맞춘 복지가 아니라 장애인을 틀에 맞추려 하는 복지다. 장애인을 시혜 대상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장애인에게 맞는 복지가 권리로 주어져야 한다" 라고 말했다.
한편 기자회견을 마친 참가자들은 10시 20분께 광화문 농성장으로 이동해 `장애등급제·부양의무제 나쁘자나~` 릴레이 캠페인을 진행했다.
장애등급제, 부양의무제 폐지 100만인 서명운동 실시
[아유경제=정혜선기자] 제21회 세계장애인날인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도렴동 광화문역사 안에서 장애등급제, 부양의무제 폐지 공동행동이 100만인 서명운동을 벌였다.
공동행동 연대 단체와 시민사회단체 활동가등 20여명은 3일부터 광화문 농성에서 500일 되는 내년1월 2일 까지 한 달동안 `장애등급제·부양의무제 나쁘자나~` 선전전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장애인차별금지추진연대 박김영희 사무국장은 "세계 장애인의 날은 추운 계절만큼 힘들다. 이 땅의 사회 구조가 장애인더러 춥고 힘든 계절을 평생 살게 하는 것"이라며 "장애인은 부양의무제 때문에 가족소득이 있으면 최저생계비 이하로 힘들게 살아야 하고 있으면 최저생계비 이하로 힘들게 살아야 한다."며 "장애등급제 때문에 등급이 떨어지면 활동보조 서비스도 받지 못한채 추운 계절을 살아야 한다"라고 밝혔다.
덧붙여 "이 나라 장애인 복지는 장애인의 몸에 맞춘 복지가 아니라 장애인을 틀에 맞추려 하는 복지다. 장애인을 시혜 대상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장애인에게 맞는 복지가 권리로 주어져야 한다" 라고 말했다.
한편 기자회견을 마친 참가자들은 10시 20분께 광화문 농성장으로 이동해 `장애등급제·부양의무제 나쁘자나~` 릴레이 캠페인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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