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조현우 기자] 서울 강남구의회가 전반기를 이끌어갈 의장으로 이관수 의원(더불어민주당)을, 부의장으로 이재민 의원(바른미래당)을 각각 선출했다.
지난 10일 제8대 강남구의회는 제268회 임시회를 개최하고 전반기 의장단 선출을 위한 투표를 실시했다. 그 결과, 3선 이관수 의원(도곡1ㆍ2동)은 전체 23표 중 12표를, 3선 이재민 부의장(삼성1ㆍ2동, 대치2동)은 12표를 얻었다.
현재 강남구의회는 민주당 11석, 한국당 10석, 바른미래 2석으로 민주당이 제1당이다. 민주당은 이번 의회에서 처음으로 제1당을 차지한 동시에 첫 의장까지 배출하기 위해 당력을 집중해 최다선인 이관수 의원을 후보로 내세운 바 있다.
민주당 의장이라는 타이틀과 함께 역대 강남구의회 최연소(35세) 의장으로 당선된 이관수 의원은 ▲미래를 준비하는 의회 ▲구민에게 힘이 되는 의회 ▲구민과 함께하는 의회 등을 꾸려가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구상이다.
이 의장은 "강남구민의 복리 증진과 강남구 발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의장으로서의 사명과 책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의원님들과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의정활동을 펼치며, 집행부와는 강력한 견제와 슬기로운 협치를 통해 올바른 구정 방향이 설정되도록 의정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구민 여러분이 원하는 의회상을 정립하고 나아가 아름다운 미래를 향한 강남구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면서 "이번 선거를 통해 나타난 새로운 변화를 원하시는 구민 여러분의 뜻을 잘 새기어 구민 여러분께 희망이 되는 강남구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최연소 의장 선출로 이 의원은 `최연소` 타이틀 이력에 또 하나를 기록했다. 그는 2006년 당시 23세의 젊은 나이로 공인노무사 시험에 합격해 `최연소 노무사`로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4년 뒤인 2010년에는 강남구의원에 당선돼 `최연소 구의원`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하지만 최연소 의원에 공인노무사라는 독특한 이력이 그에게는 `자랑할 커리어`나 `명예`가 아닌 사회 취약 계층을 위해 일하기 위한 `수단`에 불과했다. 근로자의 노동환경, 청소년 노동인권, 청년실업 문제 등 자칫 인권 사각지대에 놓이기 십상인 사회 취약 계층을 위한 한결같은 헌신으로 사회의 어두움을 구석구석 밝히는데 앞장서왔기 때문이다.
먼저 최연소 노무사란 타이틀의 소유자답게 그는 지역의 노동환경 개선에 남다른 관심을 쏟아왔다. 대유노무사사무소의 대표 공인노무사인 그는 국선노무사로 활동하며 경제적으로 어려운 근로자들에게 무료 노무 상담을 해주고 있다. 소액체당금제도, 부당해고구제제도를 적극 활용해 생계가 어려운 근로자들에게 큰 힘이 돼주고 있다.
이 같이 노무환경 개선에 앞장서온 그는 2016년 11월 노동인권노무사모임으로부터 `올해의 노동인권대상`을 받았다. 당시 노동인권노무사모임은 "2006년 노무사 자격증을 취득한 이래 24시간 무료 노무상담을 하는 등 노동자들의 권익 향상과 노동 인권을 위해 앞장서온 공로를 인정해 이관수 노무사를 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자칫 사각지대에 놓일 수 있는 청소년 노동인권 개선에도 앞장서고 있다. 2017년 4월 강남구의회 제256회 임시회에서 이 의장은 「청소년 노동인권 보호 조례안」을 발의했다. 조례안은 열악한 근로환경에서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보호받는 노동인권의 필요성이 부각됐다. 나아가 관할 구청의 책무를 별도 규정하고 노동 인권을 위한 지원 계획과 교육ㆍ관계기관과의 협력 등의 내용도 담겼다.
당시 이 의장은 강남구의회 복지도시위원회 소속으로 이 같은 청년실업 문제 해소를 위한 구정활동을 전개해왔다. 청년일자리 창출 촉진을 위해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지자체의 청년일자리지원센터 운영 조례를 전국 최초로 대표발의를 한 게 대표적 사례다.
이와 관련해 이관수 의장은 "경기 부진의 영향으로 청년실업률이 금융위기 이후 최고 수준을 이어가고 있는 심각한 상황에서 지자체 차원에서의 청년 일자리 창출과 고용 촉진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문한 뒤 "우리 사회의 성장 동력인 청년들을 위한 일자리 창출은 청년의 삶의 질 향상과 생활 안정에도 기여할 뿐만 아니라 거시적인 시야로 볼 때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하는 만큼 사명감을 갖고 제도 마련 및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 같은 그의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의회에서는 강남구 복지도시위원장으로 선출되는 영예를 누리기도 했다.
한편, 부의장에 선출된 이재민 의원은 "지금까지 쌓아온 경험을 토대로 이관수 의장과 서로 보완해 나가며, 소통과 화합, 서로 배려하는 마음으로 신명나는 의회가 되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아유경제=조현우 기자] 서울 강남구의회가 전반기를 이끌어갈 의장으로 이관수 의원(더불어민주당)을, 부의장으로 이재민 의원(바른미래당)을 각각 선출했다.
지난 10일 제8대 강남구의회는 제268회 임시회를 개최하고 전반기 의장단 선출을 위한 투표를 실시했다. 그 결과, 3선 이관수 의원(도곡1ㆍ2동)은 전체 23표 중 12표를, 3선 이재민 부의장(삼성1ㆍ2동, 대치2동)은 12표를 얻었다.
현재 강남구의회는 민주당 11석, 한국당 10석, 바른미래 2석으로 민주당이 제1당이다. 민주당은 이번 의회에서 처음으로 제1당을 차지한 동시에 첫 의장까지 배출하기 위해 당력을 집중해 최다선인 이관수 의원을 후보로 내세운 바 있다.
민주당 의장이라는 타이틀과 함께 역대 강남구의회 최연소(35세) 의장으로 당선된 이관수 의원은 ▲미래를 준비하는 의회 ▲구민에게 힘이 되는 의회 ▲구민과 함께하는 의회 등을 꾸려가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구상이다.
이 의장은 "강남구민의 복리 증진과 강남구 발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의장으로서의 사명과 책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의원님들과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의정활동을 펼치며, 집행부와는 강력한 견제와 슬기로운 협치를 통해 올바른 구정 방향이 설정되도록 의정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구민 여러분이 원하는 의회상을 정립하고 나아가 아름다운 미래를 향한 강남구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면서 "이번 선거를 통해 나타난 새로운 변화를 원하시는 구민 여러분의 뜻을 잘 새기어 구민 여러분께 희망이 되는 강남구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최연소 의장 선출로 이 의원은 `최연소` 타이틀 이력에 또 하나를 기록했다. 그는 2006년 당시 23세의 젊은 나이로 공인노무사 시험에 합격해 `최연소 노무사`로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4년 뒤인 2010년에는 강남구의원에 당선돼 `최연소 구의원`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하지만 최연소 의원에 공인노무사라는 독특한 이력이 그에게는 `자랑할 커리어`나 `명예`가 아닌 사회 취약 계층을 위해 일하기 위한 `수단`에 불과했다. 근로자의 노동환경, 청소년 노동인권, 청년실업 문제 등 자칫 인권 사각지대에 놓이기 십상인 사회 취약 계층을 위한 한결같은 헌신으로 사회의 어두움을 구석구석 밝히는데 앞장서왔기 때문이다.
먼저 최연소 노무사란 타이틀의 소유자답게 그는 지역의 노동환경 개선에 남다른 관심을 쏟아왔다. 대유노무사사무소의 대표 공인노무사인 그는 국선노무사로 활동하며 경제적으로 어려운 근로자들에게 무료 노무 상담을 해주고 있다. 소액체당금제도, 부당해고구제제도를 적극 활용해 생계가 어려운 근로자들에게 큰 힘이 돼주고 있다.
이 같이 노무환경 개선에 앞장서온 그는 2016년 11월 노동인권노무사모임으로부터 `올해의 노동인권대상`을 받았다. 당시 노동인권노무사모임은 "2006년 노무사 자격증을 취득한 이래 24시간 무료 노무상담을 하는 등 노동자들의 권익 향상과 노동 인권을 위해 앞장서온 공로를 인정해 이관수 노무사를 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자칫 사각지대에 놓일 수 있는 청소년 노동인권 개선에도 앞장서고 있다. 2017년 4월 강남구의회 제256회 임시회에서 이 의장은 「청소년 노동인권 보호 조례안」을 발의했다. 조례안은 열악한 근로환경에서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보호받는 노동인권의 필요성이 부각됐다. 나아가 관할 구청의 책무를 별도 규정하고 노동 인권을 위한 지원 계획과 교육ㆍ관계기관과의 협력 등의 내용도 담겼다.
당시 이 의장은 강남구의회 복지도시위원회 소속으로 이 같은 청년실업 문제 해소를 위한 구정활동을 전개해왔다. 청년일자리 창출 촉진을 위해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지자체의 청년일자리지원센터 운영 조례를 전국 최초로 대표발의를 한 게 대표적 사례다.
이와 관련해 이관수 의장은 "경기 부진의 영향으로 청년실업률이 금융위기 이후 최고 수준을 이어가고 있는 심각한 상황에서 지자체 차원에서의 청년 일자리 창출과 고용 촉진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문한 뒤 "우리 사회의 성장 동력인 청년들을 위한 일자리 창출은 청년의 삶의 질 향상과 생활 안정에도 기여할 뿐만 아니라 거시적인 시야로 볼 때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하는 만큼 사명감을 갖고 제도 마련 및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 같은 그의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의회에서는 강남구 복지도시위원장으로 선출되는 영예를 누리기도 했다.
한편, 부의장에 선출된 이재민 의원은 "지금까지 쌓아온 경험을 토대로 이관수 의장과 서로 보완해 나가며, 소통과 화합, 서로 배려하는 마음으로 신명나는 의회가 되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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