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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일자리 경진대회 결과 일자리 사업 7건 발굴
repoter : 김필중 기자 ( kpj11@naver.com ) 등록일 : 2018-07-17 10:27:04 · 공유일 : 2018-07-17 13:01:48


[아유경제=김필중 기자] 부산시는 지역 일자리 창출을 활성화하고자 부산지방고용노동청과 공동으로 `제4회 부산광역시 일자리경진대회`를 개최해 총 7건의 대표 사업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 심사결과 부산시장상인 대상은 부산영상위원회의 `CG/VFX 전문인력 양성 및 일자리 매칭 프로젝트` 사업이 선정됐다.

부산시는 디지털아이디어, 해운대 여성 인력 개발 센터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서울-수도권의 메이저 CG/VFX 업체와의 연계를 통해 지역 CG 전문 청년인재를 육성하고 우수한 경력 단절 여성에게 신산업 진출을 지원하는 등 지역의 전략산업인 영상분야에 청년과 여성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1위에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부산고용노동청장상인 최우수상은 ▲부산 환경공단의 `BECO 일자리 빌드 업 프로그램 운영` 사업과 ▲남구의 `4찬 산업 지역인재 양성을 통한 좋은 청년일자리 창출` 사업이 각각 선정됐다.

부산 환경공단 사업은 환경공단의 전문 기술분야를 일자리 창출과 융합한 아이디어가 돋보이고 특히 전국의 공공기관에 적용 가능한 확장성이 호평을 받아 선정됐으며 남구의 사업은 인공지능, 블록체인, 핀테크 등 4차 산업의 핵심 기술교육을 통해 인재양성 후 취업 알선을 추진하는 사업으로서 미래성장 산업분야라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우수상(부산고용포럼 상임대표상)에는 ▲지역 특성에 맞는 신중년 적합 직종모델 개발과 맞춤형 교육을 통한 취업 연계사업(부산시 노인복지과) ▲장애인 일자리창출 및 어르신 안정생활환경 조성 프로젝트 `실버가드`사업(동래구) ▲여성친화도시, 친환경일자리 친친사상 일자리 프로젝트(사상구) ▲벡스코와 함께하는 청년 전시 마스터즈 사업(벡스코) 등 4건이 선정됐다.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민간 전문가 4명을 포함한 7명의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부산시와 구ㆍ군에서 제출한 일자리 아이디어 사업 37건에 대해 1차 서류심사,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선정했다. 대상과 최우수상은 시 전략산업 및 미래산업 분야 일자리 창출과 타 기관 확장 가능성이 우수한 사업으로 선정했으며, 우수상은 청년, 장노년, 여성, 장애인 등 각 계층을 배려한 사업으로 선정했다.

당선작들은 부산고용포럼(상임대표 박성익 경성대 교수) 일자리 전문가의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사업계획의 완성도를 높이고, 고용창출과 연관된 일자리 중심 사업은 고용노동부의 `2019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공모 시 우선 추천하여 국비를 지원받아 사업을 추진하고, 아이템이 독창적이고 일자리 생태계 조성을 위한 사업은 부산시가 직접 사업화가 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유재수 부산시 경제부시장은 "일자리경진대회가 지역의 일자리 아이디어 탱크 창구가 될 수 있도록 계속 이어 갈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제안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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