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김진원 기자] 오는 8월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남자축구 대표팀 20명이 확정됐다.
예상대로 월드컵에서 맹활약한 공격수 손흥민, 골키퍼 조현우를 비롯해 일본 프로축구에서 활약하는 공격수 황의조가 와일드카드(만 24세 이상 선수)로 합류했다.
김학범 감독은 지난 16일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아시안게임에 나설 20명의 태극전사를 공개했다. 김 감독이 일찌감치 와일드카드로 점찍었던 손흥민이 포함됐으며 러시아 월드컵에서 일약 스타로 떠오른 조현우도 뽑혔다.
또한 성남 시절 김 감독과 한솥밥을 먹었던 황의조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대표팀은 23세 이하 선수로 구성되며 24세 이상 선수인 와일드카드는 최대 3명까지 발탁할 수 있다.
지난 1월 열린 AFC U-23 챔피언십에 나섰던 멤버 중에서는 5명만이 살아남았다. 골키퍼 포지션은 조현우를 제외한 나머지 한 자리를 놓고 강현무와 송범근이 치열하게 경합한 끝에 송범근이 낙점됐다. 수비진에서는 황현수, 조유민, 김문환 등 3명이 살아남았다. 미드필더로는 장윤호가 유일하게 지난 1월 대회에 이어 이번에도 뽑혔다.
김봉길 감독 체제로 치러진 AFC U-23 챔피언십에서 한국은 4위를 기록했다. 대회가 끝난 이후 사령탑이 김학범 감독으로 바뀌었다. 김 감독은 국내 소집훈련과 인도네시아 전지훈련을 통해 선수들을 테스트한 끝에 20명을 추렸다.
한편 관심을 모았던 이강인(17, 발렌시아)의 발탁은 무산됐다. 백승호(21, 지로나)는 햄스트링 부상 여파로 인해 끝내 명단에서 제외됐다.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대표팀은 오는 31일 파주 NFC에서 소집한다. 대표팀은 오는 8월 9일 이라크 U-23 대표팀과 국내 평가전을 치른 뒤 11일 출국할 예정이다. 그러나 아시안게임 조추첨 결과에 따라 경기 일정이 앞당겨질 경우 출국 일정은 변경될 수도 있다.
[아유경제=김진원 기자] 오는 8월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남자축구 대표팀 20명이 확정됐다.
예상대로 월드컵에서 맹활약한 공격수 손흥민, 골키퍼 조현우를 비롯해 일본 프로축구에서 활약하는 공격수 황의조가 와일드카드(만 24세 이상 선수)로 합류했다.
김학범 감독은 지난 16일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아시안게임에 나설 20명의 태극전사를 공개했다. 김 감독이 일찌감치 와일드카드로 점찍었던 손흥민이 포함됐으며 러시아 월드컵에서 일약 스타로 떠오른 조현우도 뽑혔다.
또한 성남 시절 김 감독과 한솥밥을 먹었던 황의조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대표팀은 23세 이하 선수로 구성되며 24세 이상 선수인 와일드카드는 최대 3명까지 발탁할 수 있다.
지난 1월 열린 AFC U-23 챔피언십에 나섰던 멤버 중에서는 5명만이 살아남았다. 골키퍼 포지션은 조현우를 제외한 나머지 한 자리를 놓고 강현무와 송범근이 치열하게 경합한 끝에 송범근이 낙점됐다. 수비진에서는 황현수, 조유민, 김문환 등 3명이 살아남았다. 미드필더로는 장윤호가 유일하게 지난 1월 대회에 이어 이번에도 뽑혔다.
김봉길 감독 체제로 치러진 AFC U-23 챔피언십에서 한국은 4위를 기록했다. 대회가 끝난 이후 사령탑이 김학범 감독으로 바뀌었다. 김 감독은 국내 소집훈련과 인도네시아 전지훈련을 통해 선수들을 테스트한 끝에 20명을 추렸다.
한편 관심을 모았던 이강인(17, 발렌시아)의 발탁은 무산됐다. 백승호(21, 지로나)는 햄스트링 부상 여파로 인해 끝내 명단에서 제외됐다.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대표팀은 오는 31일 파주 NFC에서 소집한다. 대표팀은 오는 8월 9일 이라크 U-23 대표팀과 국내 평가전을 치른 뒤 11일 출국할 예정이다. 그러나 아시안게임 조추첨 결과에 따라 경기 일정이 앞당겨질 경우 출국 일정은 변경될 수도 있다.
ⓒ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