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뉴스

경제 > 부동산
기사원문 바로가기
신반포19차 재건축, 용적률 ‘상향’… 최고 35층 352가구
원래 계획보다 19가구 줄이고 소형임대 33가구 넣어 공공기여율 ↑
repoter : 김학형 기자 ( keithhh@naver.com ) 등록일 : 2018-07-19 18:47:05 · 공유일 : 2018-07-19 20:01:44


[아유경제=김학형 기자] 서울 서초구 신반포19차 재건축사업에 기존보다 높은 법적 상한 용적률이 적용된다.

19일 서울시는 어제(18일) 열린 제9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반포아파트지구(고밀) 내 신반포19차 재건축 예정 법적 상한 용적률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신반포19차 재건축사업은 용적률 299.99%로 최고 35층, 371가구를 짓는 계획을 제출했으나 공공기여율(8%)이 시 기준(15%)에 미달해 보류됐다.

하지만 이번 심의 가결로 법적 상한 용적률을 기존 263.33%보다 36.77%포인트 늘어난 299.99%로 높이게 됐다. 이에 기존 11층 건물 242가구를 철거하고 최고 35층 아파트 3개동 총 352가구로 재건축한다. 당초 구상인 371가구에서 19가구를 줄이고 면적 49㎡의 소형임대 33가구를 넣었다.

분양 대상인 319가구는 ▲49㎡ 7가구 ▲59㎡ 80가구 ▲84㎡ 198가구 ▲98㎡ 34가구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또 사업지 남ㆍ북측에 내부 보행통로와 동ㆍ서측에 공공 보행통로를 설치해 지역 주민들의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최종 건축배치 등 건축계획안은 건축심의 절차를 거쳐 확정된다.

한편, 2016년 이곳 사업은 인근의 신반포25차(169가구)와 통합 재건축을 추진했으나 내부적으로 협상이 결렬돼 독자적으로 사업을 추진해왔다.

ⓒ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무료유료
스크랩하기 공유받기O 신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