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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 ‘숙박업소 불법촬영’ 점검 강화
repoter : 서승아 기자 ( nellstay87@naver.com ) 등록일 : 2018-07-19 16:29:56 · 공유일 : 2018-07-19 20:02:02


[아유경제=서승아 기자] 서울지방경찰청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숙박업소 내 불법촬영 기기 설치여부를 지자체 등과 합동 점검하고, 신고가 있는 경우 신속히 점검 및 수사에 돌입한다.

지난 16일 서울지방경찰청(청장 이주민)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이날부터 서울시 내 숙박업소에서의 불법촬영에 대한 점검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SNS 등 온라인상 유통되는 불법촬영물의 촬영장소가 숙박업소로 추정되는 경우가 많은 만큼, 숙박업소 내 불법촬영 범죄를 근절하고 투숙객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한 차원이다.

숙박업소 불법촬영 기기 설치 여부에 대해 지자체 등과 합동점검하고, 숙박업소에서 불법촬영 의심신고나 점검 요청이 있을 경우 신속히 점검하고 불법촬영 기기 발견 시 적극적으로 수사할 계획이다.

서울경찰청은 지난 9일 대한숙박업중앙회(전국 1만9000여 개, 서울 3100여 개 숙박업소) 관계자와 간담회를 개최하여 숙박업소에서의 불법촬영 근절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서는 숙박업소가 민간시설이고 업소 수가 많아 단기간에 전수점검이 어렵다는 점을 감안하여, 숙박업소측에 민간탐지업체를 활용해 자체점검을 강화하도록 요청하고, 경찰에 점검을 요청할 경우에는 여성안심보안관 등과 민ㆍ관 합동점검반을 편성하여 불법촬영 기기 설치여부를 신속히 점검하기로 했다.

서울경찰은 지난 5월 21일부터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지하철역·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 내 공중화장실 1514개소, 학교 360개소 등 불법촬영 우려지역 총 2,258개소에 대해 불법카메라 설치여부를 점검했으며, 이 중 176개소(구멍차단 115, 낙서제거 45, 기타 16 등)에 대해 시설주에게 개선을 권고한 바 있다.

서울경찰은 향후 지자체ㆍ민간단체 등과 협력하여, 숙박업소 등을 비롯한 공중이용시설에서의 불법촬영 범죄에 대한 적극적인 단속을 지속하고, 불법촬영을 빌미로 피해자를 협박하거나 피해자가 다수인 경우 구속 수사하는 등 엄정대응하여 불법촬영으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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