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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사 교육, 질은 높이고 부담은 낮춘다
repoter : 정혜선 기자 ( sesyjhs@naver.com ) 등록일 : 2013-12-09 15:46:44 · 공유일 : 2014-06-10 11:10:35


건축사 교육, 질은 높이고 부담은 낮춘다
[아유경제=정혜선기자]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건축사 실무교육 제도를 시행 첫 해(`13년)의 미비점을 대폭 개선하여 2014년 교육부터 바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건축사 실무교육은 건축사로서 전문지식과 기술능력을 높이기 위해 국토교통부장관이 5년간 60시간(1년 12시간)을 건축사들에게 교육시키는 것으로 교육 실시는 건축사협회에 위탁하여 시행하고 있다.
그러나, 건축사 실무교육은 교육의 질에 비해 교육비가 높고, 교육기관별, 시 도별로 강의료를 달리 하는 등 다소 미숙한 운영으로 당초 교육 목적에 못 미친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국토부는 건축의 품격 제고와 설계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건축사의 실무교육이 제대로 시행되어야 한다고 판단하고 교육시행과 관련한 협회, 학회들과 협의하여 제도를 개선하였다.
건축사협회의 교육시스템 구축비용(5.7억원)을 고려하여 회원 2만원, 비회원 4만원이었던 2013년 교육비를 2014년부터는 회원, 비회원 차등없이 15,000원*으로 낮췄다.
또한 건축사 실무교육의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하여 교육과정별 교육내용과 강사수준을 평가하여 다음연도 교육계획 수립시 반영하기로 하였다. 평가방법은 6개의 평가항목별 만족도를 점수화하여 평가기준점수(평균 75점)에 미달된 과정은 강의내용을 보완하거나, 해당 교육과정이 폐지된다.
2013년에는 교육기관별, 시 도별로 상이하게 지급되던 강사료를 `14년부터는 "강사료 지급기준"에 따라 지급하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건축사 실무교육이 질은 높이고 부담은 낮추는 방향으로 개선"됨에 따라 "건축사들의 교육 만족도도 점차 나아지고 실무교육도 제자리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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