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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규 산업부 장관, SK하이닉스ㆍ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방문’
repoter : 김필중 기자 ( kpj11@naver.com ) 등록일 : 2018-07-30 13:34:22 · 공유일 : 2018-07-30 20:01:50


[아유경제=김필중 기자] 백운규 산업부장관, SK하이닉스·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방문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 장관은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공장을 잇따라 방문해 애로사항을 듣고 반도체 산업 발전을 위한 협의를 했다.

30알 산업부에 따르면 이날 백 장관은 SK하이닉스 이천공장과 삼성전자 평택공장을 연이어 방문해 그간 반도체 산업정책 추진 성과와 향후 중점 추진전략을 발표하고, 업계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산업부는 이번 현장방문이 올 상반기 우리나라 수출의 20% 이상을 담당하고 있는 반도체 업계를 격려하고 경쟁국 추격에 따른 위협요인, 대응방안 등 반도체 산업정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이루어졌다고 설명했다.

반도체 산업은 우리나라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날로 높아지고 있으며, 4차 산업혁명의 영향으로 고성능 반도체의 수요가 증가해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최근 중국 반도체 굴기 등 경쟁국의 추격과 함께 메모리 반도체 시장가격이 조정상태를 보이고 있어 메모리반도체의 `수퍼 사이클`이 조기 마감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아울러 메모리를 제외한 시스템반도체 분야는 특허, 설계, 제조 등 모든 경쟁요소가 취약한 상태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백운규 장관은 모두 발언을 통해 "대외적 위협요인에 대응하고 우리 반도체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유지를 위해 지난 2월 8일 발표한 `반도체 산업 발전전략`에 따라 정책을 강력히 추진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향후 반도체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며 "민관이 적극적으로 협력해 경쟁국의 추격을 따돌리고 글로벌 1위를 유지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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