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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아시안게임 공식 야구사용구, 선수단에 사전 ‘전달’
repoter : 김진원 기자 ( qkrtpdud.1@daum.net ) 등록일 : 2018-07-30 13:33:24 · 공유일 : 2018-07-30 20:01:51


[아유경제=김진원 기자]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야구 경기사용구가 대만 아마야구 공인구인 브렛(BRETT)사의 BR-100으로 확정돼 관심을 끌고 있다

KBO(총재 정운찬)는 이에 경기사용구 BR-100을 별도 구매하고, 대회 전 선수들의 적응을 위해 지난 20일 투수는 1타(12개), 야수에게는 개인당 4개 등 국가대표 선수단 전원에게 발송했다. 이 공은 소집 후 대표팀의 국내 훈련에서도 사용된다.

브렛사의 BR-100은 현재 아시아야구소프트볼연맹 회장국인 대만 아마야구협회 공인구로 사용되고 있으며, 사이즈는 공 표면에 적힌 수치에 따르면 둘레 228.6mm, 무게 141.74g 가량으로 KBO 리그 공인구인 스카이라인 AAK-100에 비해 조금 작고 가볍다.

국가 대표팀 선동열 감독은 "공을 잡은 느낌은 미국 롤링스(Rawlings)와 일본 미즈노(MIZUNO)의 중간 정도인 것 같다"며 "실밥이나 미끄러운 느낌에 있어서는 브렛이 롤링스보다 실밥은 약간 높고 덜 미끄러우며 크기는 다소 작게 느껴진다"고 공인구에 대한 인상을 전했다.

퓨처스리그 사용구인 ILB와 비슷해 다양한 구질 구사는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선동열 감독은 대회 현지 사전 답사를 위해 오늘(30일) 인도네시아로 출국해 경기장과 선수촌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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