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탈세·비자금의혹` 효성 조석래 회장 소환
10일 검찰 소환, 임직원 210여개 계좌추적, 탈세혐의 조사
[아유경제=정혜선기자] 효성그룹의 탈세 및 비자금 의혹을 수사중인 검찰이 10일 조석래(78) 효성 회장을 소환해 조사에 들어갔다.
서울 중앙지검 특수2부는 10일 오전 9시 40분경 조회장을 피고발인 신분으로 소환해 차명계좌를 통한 비자금 조성, 해외 SPC(특수목적법인)를 통한 역외탈세, 조 사장이 미국에 보유하고 있는 호화별장 등을 통해 자금 은닉등 혐의에 대해 조사한다.
조 회장 일가는 1990년대부터 보유주식을 타인 이름으로 관리하는 등 1천억원이 넘는 차명재산을 운용하며 양도세를 내지 않은 혐의를 받고있으며 조회장의 비자금 조성 통로로 의심되는 임직원 명의 차명계좌 210여 개를 정밀 추적할 예정이다.
검찰은 조 회장 일가가 계열사인 효성캐피탈을 사금고처럼 이용해 불법 대출을 받은 의혹과 함께 역외탈세, 국외재산도피, 위장계열사 내부거래 의혹도 수사 중이다.
앞서 서울 국세청은 세무조사에서 효성의 1조원 이상 분식회계, 3,651억원 규모의 탈세 혐의를 밝혀내고 조 회장 등을 검찰에 고발했다.
檢`탈세·비자금의혹` 효성 조석래 회장 소환
10일 검찰 소환, 임직원 210여개 계좌추적, 탈세혐의 조사
[아유경제=정혜선기자] 효성그룹의 탈세 및 비자금 의혹을 수사중인 검찰이 10일 조석래(78) 효성 회장을 소환해 조사에 들어갔다.
서울 중앙지검 특수2부는 10일 오전 9시 40분경 조회장을 피고발인 신분으로 소환해 차명계좌를 통한 비자금 조성, 해외 SPC(특수목적법인)를 통한 역외탈세, 조 사장이 미국에 보유하고 있는 호화별장 등을 통해 자금 은닉등 혐의에 대해 조사한다.
조 회장 일가는 1990년대부터 보유주식을 타인 이름으로 관리하는 등 1천억원이 넘는 차명재산을 운용하며 양도세를 내지 않은 혐의를 받고있으며 조회장의 비자금 조성 통로로 의심되는 임직원 명의 차명계좌 210여 개를 정밀 추적할 예정이다.
검찰은 조 회장 일가가 계열사인 효성캐피탈을 사금고처럼 이용해 불법 대출을 받은 의혹과 함께 역외탈세, 국외재산도피, 위장계열사 내부거래 의혹도 수사 중이다.
앞서 서울 국세청은 세무조사에서 효성의 1조원 이상 분식회계, 3,651억원 규모의 탈세 혐의를 밝혀내고 조 회장 등을 검찰에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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