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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한-터키 FTA 서비스ㆍ투자 협정 ‘발효’
repoter : 정진영 기자 ( koreaareyou@naver.com ) 등록일 : 2018-08-01 11:11:24 · 공유일 : 2018-08-01 13:01:46


[아유경제=정진영 기자] 한-터키 간 FTA 서비스ㆍ투자 협정이 올해 6월 양국 간 국내 절차를 최종 마무리하고 오늘(1일) 본격 발효된다.

산업부에 따르면 이 협정은 2015년 2월에 서명됐으나 터키 측 사정으로 일부 기술적 수정에 상당 시간이 소요돼 발효가 예상보다 지연됐다.

한-터키 FTA는 2013년 5월 상품협정 발효 이후 금번 서비스ㆍ투자 분야까지 협정 범위가 확대돼 양국 간 교역 증진과 함께 경제성장률 7% 이상(2017년)의 신흥 시장 터키에 대한 우리 기업 진출이 보다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서비스ㆍ투자 협정은 對 터키 건설(건설ㆍ엔지니어링), 여가문화(영화ㆍ비디오 제작ㆍ배급, 공연) 서비스 분야 등에서 개방 수준을 높이고 안정적인 기업 투자를 위한 보호 규범을 강화해 최근 터키 내 유라시아 해저터널(2013년), 차나칼레 대교(2017년) 건설 등 대규모 인프라 프로젝트에 대한 우리 기업의 투자 보호 수준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정부는 서비스무역 위원회 등 FTA 이행채널을 본격 가동해 우리 기업 애로를 해소하고 안정적인 사업 환경을 조성하는 등 FTA 협정 효과 증대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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