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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악2구역 재개발, 시공자 선정 준비 ‘착착’
시공자선정총회 대행업체 입찰에 3곳 참가… 내년 3~4월 총회 예정
repoter : 정훈 기자 ( whitekoala@naver.com ) 등록일 : 2013-12-10 15:26:32 · 공유일 : 2014-06-10 11:10:55


[아유경제=정훈 기자] 서울 종로구 무악2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조합(이하 조합, 조합장 양성규)이 시공자 선정 준비에 돌입했다. 정비사업 시공자 선정이 `하늘의 별 따기`만큼 어려운 상황에서 공공관리제도의 적용 받는 재개발 구역이 이를 위한 준비에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무악2구역 조합은 지난달(11월) 27일 `시공자선정총회 대행업체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
이에 따르면, 이곳 조합은 ▲새날컨설팅 ▲코윅스그룹 ▲승연T&S ▲더펠콘 등 4개 회사를 지명했다. 이들 중 현장설명회(이하 현설)에 참석해 조합이 입찰 참가 자격을 부여한 업체가 총회 대행 업무를 맡게 될 가능성이 높다.
같은 달 29일 조합 사무실에서 열린 현설에는 이들 4개 업체가 모두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어 지난 2일 같은 장소에서 진행된 입찰마감에는 ▲새날컨설팅 ▲코윅스그룹 ▲더펠콘 등 3개 사가 응찰했다.
무악2구역 조합은 오는 11일 대의원회를 소집해 이들 중에서 총회 대행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총회 대행업체 선정이 마무리되면 무악2구역 조합은 본격적인 시공자 선정에 나서 2014년 3~4월께 시공자선정총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무악2구역 조합 관계자는 "지난달 22일 (종로구청장으로부터) 사업시행인가를 받았다"며 "총회 대행업체를 뽑으면 시공자 선정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가 내년 1월께 입찰공고를 내고 3~4월께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무악2구역 재개발 사업시행계획(안)에 따르면, 종로구 무악동 46 일대 1만1058.70㎡에는 건폐율 24.74%와 용적률 208.20%를 각각 적용한 높이 47.80m 규모의 공동주택 195가구 등이 들어선다. 전용면적 기준 ▲60㎡ 이하 55가구 ▲60㎡ 초과 85㎡ 이하 114가구 ▲85㎡ 초과 26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무악2구역은 조합원 수가 117명(서울시 클린업시스템 기준)으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4조의2, `서울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 국토교통부 고시 등에 의거해 임대주택을 지을 필요가 없다. 이에 이곳의 일반분양 물량은 80가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지하철 3호선 독립문역 인근에 위치해 있는 입지 덕분에 미분양 리스크가 낮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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