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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평화바람에 캠프 그리브스 이용객 ‘쑥쑥’
repoter : 김소연 기자 ( koreaareyou@naver.com )
등록일 : 2018-08-02 18:27:15 · 공유일 : 2018-08-02 20:02:27
[아유경제=김소연 기자] 최근 한반도 평화바람에 힘입어 비무장지대(DMZ)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올 상반기 `캠프 그리브스`를 찾은 이용객 수가 전년 동기 대비 30.6%가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2일 경기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1월부터 6월까지 `캠프 그리브스`를 다녀간 이용객 수는 총 1만864명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이용객 수 8,321명 보다 30.6%가량 더 늘어난 규모다.
외국인 비율이 대폭 증가한 것도 주목할 만하다. 실제로 지난해 상반기 캠프 그리브스를 찾은 외국인 이용객 수는 325명으로 전체의 3.9%에 불과했으나, 올 상반기에는 전체 이용객의 20% 가량인 2,161명의 외국인이 캠프 그리브스를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내 지역별 이용객 비중도 경기도민 위주에서 점차 타 지역으로 확대되는 모양새다. 2017년 상반기에는 경기도 밖 지역의 이용객 비율이 40.2%였으나 올해 상반기는 55.7%로 절반을 훌쩍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캠프 그리브스`는 1953년부터 2004년까지 약 반세기 동안 미군이 주둔했던 민통선 내 유일 미군반환지로, DMZ로부터 불과 약 2km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어 한국 현대사와 분단 현실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도는 기지 내 시설을 민간인을 위한 평화안보 체험시설로 개조, 2013년부터 부지 내 생활관 1개동을 리모델링해 숙박이 가능한 유스호스텔 `캠프그리브스 DMZ 체험관`으로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드라마 `태양의 후예` 촬영지로 알려지면서 국내외 관광객들의 발길이 잦아지고 있으며, 이를 활용해 구성한 `태양의 후예 체험 프로그램`도 인기를 끌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는 캠프 그리브스를 DMZ의 의미와 가치를 담은 문화예술공간으로 만드는 `DMZ 평화정거장 사업`이 한창 추진 중이다.
이와 관련해 올해 6월 2일부터 10월 28일까지 매주 주말(토·일요일)마다 캠프 그리브스 내 곳곳에서 퓨전국악, 마술, 스트리트 댄스, 거리극, 버스킹, 시각예술 작품 전시 등 다채로운 장르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또한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셔틀버스도 운영 중이다. 매 주말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4시 등 일일 3회씩 운행하며, DMZ생태관광지원센터 앞에서 탑승 30분 전부터 접수를 받는다.
이진찬 도 균형발전기획실장은 "앞으로도 DMZ에 대한 관심을 경기북부 관광 활성화와 문화융성으로 이끄는 마중물로 삼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DMZ 일원과 캠프 그리브스를 중심으로 새로운 특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아유경제=김소연 기자] 최근 한반도 평화바람에 힘입어 비무장지대(DMZ)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올 상반기 `캠프 그리브스`를 찾은 이용객 수가 전년 동기 대비 30.6%가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2일 경기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1월부터 6월까지 `캠프 그리브스`를 다녀간 이용객 수는 총 1만864명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이용객 수 8,321명 보다 30.6%가량 더 늘어난 규모다.
외국인 비율이 대폭 증가한 것도 주목할 만하다. 실제로 지난해 상반기 캠프 그리브스를 찾은 외국인 이용객 수는 325명으로 전체의 3.9%에 불과했으나, 올 상반기에는 전체 이용객의 20% 가량인 2,161명의 외국인이 캠프 그리브스를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내 지역별 이용객 비중도 경기도민 위주에서 점차 타 지역으로 확대되는 모양새다. 2017년 상반기에는 경기도 밖 지역의 이용객 비율이 40.2%였으나 올해 상반기는 55.7%로 절반을 훌쩍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캠프 그리브스`는 1953년부터 2004년까지 약 반세기 동안 미군이 주둔했던 민통선 내 유일 미군반환지로, DMZ로부터 불과 약 2km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어 한국 현대사와 분단 현실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도는 기지 내 시설을 민간인을 위한 평화안보 체험시설로 개조, 2013년부터 부지 내 생활관 1개동을 리모델링해 숙박이 가능한 유스호스텔 `캠프그리브스 DMZ 체험관`으로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드라마 `태양의 후예` 촬영지로 알려지면서 국내외 관광객들의 발길이 잦아지고 있으며, 이를 활용해 구성한 `태양의 후예 체험 프로그램`도 인기를 끌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는 캠프 그리브스를 DMZ의 의미와 가치를 담은 문화예술공간으로 만드는 `DMZ 평화정거장 사업`이 한창 추진 중이다.
이와 관련해 올해 6월 2일부터 10월 28일까지 매주 주말(토·일요일)마다 캠프 그리브스 내 곳곳에서 퓨전국악, 마술, 스트리트 댄스, 거리극, 버스킹, 시각예술 작품 전시 등 다채로운 장르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또한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셔틀버스도 운영 중이다. 매 주말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4시 등 일일 3회씩 운행하며, DMZ생태관광지원센터 앞에서 탑승 30분 전부터 접수를 받는다.
이진찬 도 균형발전기획실장은 "앞으로도 DMZ에 대한 관심을 경기북부 관광 활성화와 문화융성으로 이끄는 마중물로 삼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DMZ 일원과 캠프 그리브스를 중심으로 새로운 특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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