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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 유가족 사후관리 강화 위한 전담인력 전문가 양성한다
repoter : 박무성 기자 ( koreaareyou@naver.com ) 등록일 : 2018-08-06 11:35:40 · 공유일 : 2018-08-06 13:01:49


[아유경제=박무성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중앙심리부검센터(센터장 전홍진)는 정부의 `자살예방 국가 행동계획`에 맞춰 자살유족 상담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자살 유족 사후관리 강화를 위해 자살예방 전담 실무자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2018 자살 유족 전문가 양성 교육` 8회차 과정을 개설했다.

최근 유관 업계에 따르면 이번 전문가 양성 교육은 지난달(7월) 26일부터 이달 28일까지 8회에 걸쳐 1박 2일로 실시하고 있다.

2015년~2017년까지 자살 유가족 대상으로 진행된 심리부검 결과에 따르면 352명의 유가족 중 331명(88.4%)이 사별한 후 일상생활의 변화가 있었다고 응답했고, 특히 정서상의 변화, 대인관계 변화가 두드러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정신건강과 관련해 유가족의 대부분(80.1%)이 우울감, 수면문제, 음주문제 등을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신건강과 자살위험에 노출된 유가족에게 정신건강문제와 일상생활 및 사회적응에 대한 보다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위기개입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중앙심리부검센터는 전국 정신건강복지센터(243개소) 전문인력을 대상으로 자살 유가족의 이해, 상담기술, 개별 및 집단상담에 활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에 대한 교육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전국 자살유족 통합지원서비스 체계 기틀을 마련하고자 함이다.

이번 자살 유족 전문가 양성교육은 전국 센터 실무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총 8회차로 진행되며 지역별로 나누어 편성됐다. 중앙심리부검센터에 따르면 이번 교육에 총 206명의 전문인력이 신청했다.

중앙심리부검센터 전홍진 센터장은 "자살유족 전문가 양성교육을 통해 전국 243개소 전문인력의 전문성 향상으로 자살유족이 전국 어디에서라도 질적으로 향상된 상담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고, 지역사회 내에서 자살 유족이 건강한 삶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서비스 체계망을 다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자살유족 전문가 양성교육`은 2회차 교육이 오늘(6일)부터 7일까지 대전모임공간 국보에서 진행될 계획이다.

이미 진행된 1회차 교육(지난 7월 26일)에 참여한 정신건강복지센터의 전문인력들은 "유족상담에 대한 매뉴얼 교육이라 좋았다", "자살유족 상담 접근에 있어서 답답한 내용이었는데 명확한 단계접근법을 알 수 있어서 도움이 됐다", "자살 유가족에 대한 상담이나 지원에 대해서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와 같이 교육에 대한 만족감을 보였다.

중앙심리부검센터는 향후 `자살유족 전문가 양성교육`의 8회차 교육이 모두 실시된 후 유족 상담에서 실제 활용 가능한 워크북과 진행자 매뉴얼이 전국 정신건강복지센터(243개소)에 배포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전문성을 기반으로 한 자살유족 상담이 언제든 진행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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