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김소연 기자] `경기도청 북부청사 광장`이 올 11월께 새로운 모습으로 경기북부 도민들을 맞이할 전망이다.
7일 경기도는 저녁 경기도청 북부청사 별관 503호에서 김진흥 도 행정2부지사와 최연식 공동위원장 주재로 `제6차 경기도청 북부청사 광장 조성 시민위원회`를 지난 6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원회는 39명의 시민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진행상황과 공기연장, 향후 운영계획 및 명칭 선정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자유로운 질의응답을 통한 논의가 진행됐다.
이날 위원회에서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경기도청 북부청사 광장 조성사업`은 지난해 11월부터 착공에 들어가 7월 말 현재 76.88%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당초 올 7월 말 준공이 목표였으나, 폭염·한파·우천 등 기상여건에 따른 공정지연(41일), 변경된 우회도로 교통통제 방식 적용(29일), 우회도로 계단 추가 구성(27일), 기타(9일) 등의 요인들로 총 106일을 연장하게 됐다.
올 6월부터 시작된 기록적인 폭염으로 인해 공사에 참여하는 근로자들의 응급사고가 우려되는 만큼, 안전관리와 품질향상을 위해 부득이 공기를 연장해야 한다는 게 도의 판단이다. 이에 따라 향후 기상상황 등을 유연하게 고려, 올 11월 중순까지 모든 공정을 완료할 계획이다.
위원회는 이날 광장 운영계획과 명칭 선정에 대한 논의도 나눴다. 광장 운영과 관련해 `도민과 함께 새로운 경기를 만드는 열린광장`을 비전으로 ▲DMZㆍ평화 등 북부 특성 반영한 축제 기획 ▲지역예술가의 활동 환경 제공 ▲주제별ㆍ계절별 도민 주도 문화프로그램 운영 등의 계획이 제안됐다.
광장 명칭은 공모전, 선호도 조사 등을 통해 `평화광장`으로 정했다. `평화광장`은 경기도가 대한민국 평화를 주도하는 중심이자 출발점이라는 상징성을 담아 제안된 이름이다.
이날 시민위원들은 우회도로 시행에 따른 기존의 속도체감에 대한 불편사항과 신호체계 정립의 필요성을 제시하고, `평화광장`이 타 광장 이름과 중복되지 않는지 면밀한 검토를 주문했다.
이에 경기도는 우회도로 30km 속도제한은 차량속도와 교통량을 줄여 보행자 및 자전거 이용자가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 정온화(traffic calming) 도시계획 기법`을 적용해 설계했다고 답했다. 광장 명칭에 대해서는 도민 공모전 및 용역을 수행해 다각적으로 검토한 결과이나 조금 더 신중을 기해 결정하겠다고 답했다.
김진흥 부지사는 "경기도청 북부청사 광장은 도민과 함께 나누고 소통하는 열린 광장이자 문화·역사적으로 북부발전을 이끌 상징적 초석이 될 것"이라며 "도민을 위한 개방공간인 만큼 적정 공기연장으로 안전관리와 품질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유경제=김소연 기자] `경기도청 북부청사 광장`이 올 11월께 새로운 모습으로 경기북부 도민들을 맞이할 전망이다.
7일 경기도는 저녁 경기도청 북부청사 별관 503호에서 김진흥 도 행정2부지사와 최연식 공동위원장 주재로 `제6차 경기도청 북부청사 광장 조성 시민위원회`를 지난 6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원회는 39명의 시민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진행상황과 공기연장, 향후 운영계획 및 명칭 선정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자유로운 질의응답을 통한 논의가 진행됐다.
이날 위원회에서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경기도청 북부청사 광장 조성사업`은 지난해 11월부터 착공에 들어가 7월 말 현재 76.88%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당초 올 7월 말 준공이 목표였으나, 폭염·한파·우천 등 기상여건에 따른 공정지연(41일), 변경된 우회도로 교통통제 방식 적용(29일), 우회도로 계단 추가 구성(27일), 기타(9일) 등의 요인들로 총 106일을 연장하게 됐다.
올 6월부터 시작된 기록적인 폭염으로 인해 공사에 참여하는 근로자들의 응급사고가 우려되는 만큼, 안전관리와 품질향상을 위해 부득이 공기를 연장해야 한다는 게 도의 판단이다. 이에 따라 향후 기상상황 등을 유연하게 고려, 올 11월 중순까지 모든 공정을 완료할 계획이다.
위원회는 이날 광장 운영계획과 명칭 선정에 대한 논의도 나눴다. 광장 운영과 관련해 `도민과 함께 새로운 경기를 만드는 열린광장`을 비전으로 ▲DMZㆍ평화 등 북부 특성 반영한 축제 기획 ▲지역예술가의 활동 환경 제공 ▲주제별ㆍ계절별 도민 주도 문화프로그램 운영 등의 계획이 제안됐다.
광장 명칭은 공모전, 선호도 조사 등을 통해 `평화광장`으로 정했다. `평화광장`은 경기도가 대한민국 평화를 주도하는 중심이자 출발점이라는 상징성을 담아 제안된 이름이다.
이날 시민위원들은 우회도로 시행에 따른 기존의 속도체감에 대한 불편사항과 신호체계 정립의 필요성을 제시하고, `평화광장`이 타 광장 이름과 중복되지 않는지 면밀한 검토를 주문했다.
이에 경기도는 우회도로 30km 속도제한은 차량속도와 교통량을 줄여 보행자 및 자전거 이용자가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 정온화(traffic calming) 도시계획 기법`을 적용해 설계했다고 답했다. 광장 명칭에 대해서는 도민 공모전 및 용역을 수행해 다각적으로 검토한 결과이나 조금 더 신중을 기해 결정하겠다고 답했다.
김진흥 부지사는 "경기도청 북부청사 광장은 도민과 함께 나누고 소통하는 열린 광장이자 문화·역사적으로 북부발전을 이끌 상징적 초석이 될 것"이라며 "도민을 위한 개방공간인 만큼 적정 공기연장으로 안전관리와 품질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