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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예비군동원훈련 ‘이러다 교련도 부활하겠네~’
예비군 훈련도 국방의 의무, 평등해야해
repoter : 정혜선 기자 ( sesyjhs@naver.com ) 등록일 : 2013-12-12 10:00:09 · 공유일 : 2014-06-10 11:11:48


대학생 예비군동원훈련 `이러다 교련도 부활하겠네~`
[아유경제=정혜선기자]국방부가 내년부터 대학생 예비군도 2박 3일 동원 훈련에 입소시킬계획이라고 밝혔다. `대학생 예비군`의 한 대학생 은 "이더라가 교련마저 부활하겠네~"라는 등의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특히 서울대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박정희·전두환 때의 아버지 세대도 안했던 학생동원 예비군을 우리한테만 하라는데 가만히 있어야 겠냐"라며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국방부는 10일 대학생 예비군 중 졸업유예자와 유급자를 대상으로 동원훈련을 받예할 예정이며 최근 동원 예비군 자원은 계속 감소하는 반면, 수업연한이 지났는데도 학적을 가진 대학생 예비군이 늘어나 자원 확보와 훈련의 형평성을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1971년부터 학습권 보장을 위해 학내 8시간 교육으로 대체됐던 대학생 예비군 훈련이 43년 만에 입영(入營) 훈련으로 바뀌는 것이다.
해당 학생예비군들은 "43년 동안 가만히 있다가 취업도 어려운 요즘 같은 때에 왜 부활시키는 건지 모르겠다"며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

한편에선 예비군 훈련도 국방의 의무이며 모든 국민에게 평등하게 주어져야 한다는 의견이다. 국방부는 "대학생 예비군 전체에 대한 동원훈련을 부활이 아니라 '수업연한이 지나고도 계속 학적을 유지하고 있는 졸업유예자'와 '유급자' 등 정상적으로 동원훈련 보류 기간이 끝난 대학생예비군"이라고 밝혔다.즉 전체 대학생을 동원훈련에 참가시키는 것은 아니라는 해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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