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김소연 기자] 오는 11일부터 경기도 `2층 버스`가 포천에서 의정부를 거쳐 서울 강남을 잇는 구간을 운행한다.
9일 경기도와 포천시는 오는 10일 오후 4시 대진대학교 본관 앞에서 2층 버스 개통식 행사를 갖고, 11일부터 대진대에서 서울 양재역을 오가는 3100번 노선에 2층 버스를 투입한다고 밝혔다.
3100번은 포천시 선단동 소재 대진대에서 출발해 경기도청 북부청사, 의정부시외버스터미널, 수락산역, 도봉면허시험장, 하계역, 논현역, 강남역 등을 거쳐 양재역까지 편도기준 50.5㎞ 노선을 달린다.
이 노선은 포천·의정부 지역에서 강남을 잇는 유일한 광역버스로, 그간 출퇴근 시간에 자리에 앉기 힘들었다. 이번 2층 버스 투입으로 지역주민 및 포천지역 대학생들의 통학 편의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도는 기대한다.
포천 지역에 2층 버스가 투입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경기북부 지역에서는 남양주(2015년 10월), 파주(2017년 3월), 고양(2017년 10월) 등에 이어 4번째다.
도는 이 노선에 2층 버스 1대를 투입, 평일 주말 상관없이 일 4회를 운행할 예정이다. 1층 12명, 2층 59명 등 총 71명의 승객을 수송할 수 있는 독일 만트럭앤버스사(MAN Truck & Bus Company)` 차량을 도입한다.
이 차량은 승객안전을 위해 출입문이 완전히 닫히기 전까지 출발을 방지하는 `안전 문`, 비상상황을 대비한 `비상 탈출구`, `긴급제동장치(AEVS), `차로이탈 경고장치(LDWS)`, 차량 안전성 제어 및 전복방지시스템(ESP)` 등을 갖췄다.
이 밖에 좌석별 독서등과 모바일 기기를 충전할 수 있는 USB 포트, 휠체어 전용공간 및 도움버튼, 휠체어 자동경사판 등을 구비했다.
현재 경기도 내 운행 중인 2층 버스는 수원(25대), 고양(2대), 용인(20대), 성남(3대), 안산(8대), 화성(2대), 남양주(13대), 파주(10대), 시흥(4대), 김포(33대), 광주(2대), 하남(6대) 등 12개 시 35개 노선에 128대.
도는 이번에 투입될 포천(1대)를 비롯해 파주(3대), 성남(3대), 용인(15대), 김포(13대), 시흥(8대) 양주(2대), 화성(5대), 남양주(5대), 구리(1대), 오산(6대), 하남(3대) 등에 2층버스 65대를 순차적으로 도입, 2019년 초 즈음에는 16개 시에서 2층 버스 193대가 운행될 전망이다.
김준태 경기도 교통국장은 "2층버스는 입석률 32% 감소, 높은 만족도 등 도민 교통편의 증진의 특효약"이라며 광역버스 입석 문제 해결을 위해 "매년 50대 내외의 2층버스를 확대 도입해 도 전체 광역버스의 20%인 423대 가량을 2층 버스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유경제=김소연 기자] 오는 11일부터 경기도 `2층 버스`가 포천에서 의정부를 거쳐 서울 강남을 잇는 구간을 운행한다.
9일 경기도와 포천시는 오는 10일 오후 4시 대진대학교 본관 앞에서 2층 버스 개통식 행사를 갖고, 11일부터 대진대에서 서울 양재역을 오가는 3100번 노선에 2층 버스를 투입한다고 밝혔다.
3100번은 포천시 선단동 소재 대진대에서 출발해 경기도청 북부청사, 의정부시외버스터미널, 수락산역, 도봉면허시험장, 하계역, 논현역, 강남역 등을 거쳐 양재역까지 편도기준 50.5㎞ 노선을 달린다.
이 노선은 포천·의정부 지역에서 강남을 잇는 유일한 광역버스로, 그간 출퇴근 시간에 자리에 앉기 힘들었다. 이번 2층 버스 투입으로 지역주민 및 포천지역 대학생들의 통학 편의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도는 기대한다.
포천 지역에 2층 버스가 투입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경기북부 지역에서는 남양주(2015년 10월), 파주(2017년 3월), 고양(2017년 10월) 등에 이어 4번째다.
도는 이 노선에 2층 버스 1대를 투입, 평일 주말 상관없이 일 4회를 운행할 예정이다. 1층 12명, 2층 59명 등 총 71명의 승객을 수송할 수 있는 독일 만트럭앤버스사(MAN Truck & Bus Company)` 차량을 도입한다.
이 차량은 승객안전을 위해 출입문이 완전히 닫히기 전까지 출발을 방지하는 `안전 문`, 비상상황을 대비한 `비상 탈출구`, `긴급제동장치(AEVS), `차로이탈 경고장치(LDWS)`, 차량 안전성 제어 및 전복방지시스템(ESP)` 등을 갖췄다.
이 밖에 좌석별 독서등과 모바일 기기를 충전할 수 있는 USB 포트, 휠체어 전용공간 및 도움버튼, 휠체어 자동경사판 등을 구비했다.
현재 경기도 내 운행 중인 2층 버스는 수원(25대), 고양(2대), 용인(20대), 성남(3대), 안산(8대), 화성(2대), 남양주(13대), 파주(10대), 시흥(4대), 김포(33대), 광주(2대), 하남(6대) 등 12개 시 35개 노선에 128대.
도는 이번에 투입될 포천(1대)를 비롯해 파주(3대), 성남(3대), 용인(15대), 김포(13대), 시흥(8대) 양주(2대), 화성(5대), 남양주(5대), 구리(1대), 오산(6대), 하남(3대) 등에 2층버스 65대를 순차적으로 도입, 2019년 초 즈음에는 16개 시에서 2층 버스 193대가 운행될 전망이다.
김준태 경기도 교통국장은 "2층버스는 입석률 32% 감소, 높은 만족도 등 도민 교통편의 증진의 특효약"이라며 광역버스 입석 문제 해결을 위해 "매년 50대 내외의 2층버스를 확대 도입해 도 전체 광역버스의 20%인 423대 가량을 2층 버스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