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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정3구역 재개발, 시공자 선정 ‘재도전’
repoter : 김필중 기자 ( kpj11@naver.com ) 등록일 : 2018-08-16 18:31:25 · 공유일 : 2018-08-16 20:01:58


[아유경제=김필중 기자] 인천광역시 십정3구역 재개발사업이 시공자 선정을 위한 도전을 이어간다.

최근 십정3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조합(조합장 최영민ㆍ이하 조합)은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 이에 따르면 조합은 오는 22일 오후 3시에 조합 사무실에서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이하 현설)를 진행한다.

이날 좋은 결과를 맞이할 경우 조합은 오는 9월 12일 오후 2시에 전자조달시스템 누리장터를 이용한 접수 및 부대서류 직접 방문접수(우편접수 불가)를 통해 입찰을 마감한다는 구상이다.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입찰에 참여를 원하는 건설사는 ▲입찰공고일 현재 「건설산업기본법」 제2조제7호에 의한 건설업자 또는 「주택법」 제7조 규정에 의해 건설업자로 보는 등록사업자 ▲「정비사업 계약업무 처리기준(국토교통부고시 제2018-101호)」 제11조에 해당하지 않는 업체 ▲입찰보증금 30억 원(현금납부 또는 이행보증증권)을 납부한 업체 ▲현설에 참가한 업체 등의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앞서 조합이 개최한 시공자 현설에 9개 건설사가 참여하면서 기대감을 높였지만 최종 입찰에서 아쉽게 유찰된 바 있다. 이에 조합은 새로운 입찰공고를 내고 다시 한 번 시공자 선정에 나섰다.

십정3구역은 부평구에서 동암역과 백운역을 가까이에 둔 역세권으로 한때 인천지역에서 신속한 사업 추진으로 주목을 받으며 시공자 선정, 사업시행인가까지 마쳤지만 2010년부터 사업이 좀처럼 나아가지 못하고 답보상태에 빠졌다. 하지만 지난해 새로운 집행부를 구성하고 정비계획 변경을 통해 사업성을 확보한 후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편 이 사업은 인천 부평구 하정로15번길 50(십정동) 일대 3만4552.1㎡를 대상으로 한다. 조합은 이곳에 공동주택 765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신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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