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김진원 기자] 한국 축구팬들의 초미 관심사였던 한국남자축구국가대표팀의 신임 감독이 포르투갈 출신의 파울루 벤투 감독으로 결정됐다.
김판곤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감독선임위원장은 지난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신임 감독 선임을 발표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달부터 이어진 감독 선임 과정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밝히는 한편, 신임 감독인 벤투 감독에 대한 지지와 확신을 드러냈다.
벤투 감독은 2005년부터 2009년까지 포르투갈 1부 리그의 스포르팅CP를 이끌며 리그 준우승 4회, FA컵 우승 2회, 수퍼컵 우승 2회 등을 이뤘다. 2010년부터 2014년까지는 포르투갈 대표팀을 맡았고, 유로 2012에서 포르투갈을 4강으로 이끈 바 있다. 이후에는 크루제이루(브라질), 올림피아코스(그리스), 충칭리판(중국)에서 지도자로 활동했다.
벤투 감독은 세르지우 코스타 수석코치, 필리페 쿠엘료 코치, 비토르 실베스트레 GK 코치, 페드로 페레이라 피지컬 코치와 팀을 이뤄 한국 대표팀을 지휘한다.
김 위원장은 "모든 코칭스태프를 면접한 결과, 모두 진중하고 프로페셔널했으며 현대적이고 높은 수준의 전문성을 갖고 있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지난달 5일 감독 선임 방향성에 대해 "우리가 제시한 축구 철학에 부합하는 감독을 선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김 위원장은 벤투 감독의 축구 철학이 적극적인 전방 압박과 효과적인 공격 전개, 상대를 세밀하게 분석해 저지하는 면 등에서 한국 대표팀이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과 잘 맞는다고 판단했다.
벤투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가 보여준 열정과 자신감도 선임의 바탕이 됐다. 김 위원장은 "한국 대표팀과 함께 2022년 카타르 월드컵을 준비하는 데 있어 강한 의지를 느꼈다"며 "분명 한국축구를 한 단계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라는 데 확신이 생겼다. 언론과 축구팬들의 많은 지지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아유경제=김진원 기자] 한국 축구팬들의 초미 관심사였던 한국남자축구국가대표팀의 신임 감독이 포르투갈 출신의 파울루 벤투 감독으로 결정됐다.
김판곤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감독선임위원장은 지난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신임 감독 선임을 발표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달부터 이어진 감독 선임 과정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밝히는 한편, 신임 감독인 벤투 감독에 대한 지지와 확신을 드러냈다.
벤투 감독은 2005년부터 2009년까지 포르투갈 1부 리그의 스포르팅CP를 이끌며 리그 준우승 4회, FA컵 우승 2회, 수퍼컵 우승 2회 등을 이뤘다. 2010년부터 2014년까지는 포르투갈 대표팀을 맡았고, 유로 2012에서 포르투갈을 4강으로 이끈 바 있다. 이후에는 크루제이루(브라질), 올림피아코스(그리스), 충칭리판(중국)에서 지도자로 활동했다.
벤투 감독은 세르지우 코스타 수석코치, 필리페 쿠엘료 코치, 비토르 실베스트레 GK 코치, 페드로 페레이라 피지컬 코치와 팀을 이뤄 한국 대표팀을 지휘한다.
김 위원장은 "모든 코칭스태프를 면접한 결과, 모두 진중하고 프로페셔널했으며 현대적이고 높은 수준의 전문성을 갖고 있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지난달 5일 감독 선임 방향성에 대해 "우리가 제시한 축구 철학에 부합하는 감독을 선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김 위원장은 벤투 감독의 축구 철학이 적극적인 전방 압박과 효과적인 공격 전개, 상대를 세밀하게 분석해 저지하는 면 등에서 한국 대표팀이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과 잘 맞는다고 판단했다.
벤투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가 보여준 열정과 자신감도 선임의 바탕이 됐다. 김 위원장은 "한국 대표팀과 함께 2022년 카타르 월드컵을 준비하는 데 있어 강한 의지를 느꼈다"며 "분명 한국축구를 한 단계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라는 데 확신이 생겼다. 언론과 축구팬들의 많은 지지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