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 노로바이러스 대비 개인 위생관리 당부
[아유경제=정혜선기자]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겨울철 발생하는 식중독 중 대부분이 바이러스가 주원인으로 그 중에서도 노로바이러스가 원인균인 경우가 많아 이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이 질병관리본부 수인성질환과와 공동으로 실시한 설사질환 병원체 실험실 감시사업 검사결과 노로바이러스 등 바이러스 설사원인 병원체가 기온이 낮아지는 늦가을부터 이듬해 봄까지 높게 검출됐다.
계절적으로 비교해 볼 때, 기온이 낮아지는 11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는 설사원인 세균 병원체는 3.2%로 검출률이 낮아지는 반면, 바이러스 병원체 검출률은 20.3%로 높게 분리됐다. 여름철 식중독 원인균이 병원성대장균 등 세균성 병원체인데 비해 겨울철 유행하는 식중독균은 상당수 바이러스 병원체이며 그 중에서도 노로바이러스인 경우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식중독은 학교급식이나 단체여행 시 발생하기 쉽고, 오염된 식수를 마시거나 샐러드와 같이 가열 과정을 거치지 않은 음식, 어패류 등을 날 것으로 먹었을 때 감염 위험이 높다.
기온이 낮은 겨울철에 바이러스에 의한 식중독이 많은 이유는 세균 병원체와는 달리 낮은 온도에서도 오랜 시간 생존이 가능하고 소량으로도 발병이 가능한데다 기온이 낮아지면서 개인 위생관리가 소홀해 지기 때문이다.
특히 겨울철 바이러스에 의한 식중독은 실내에서 생활하는 빈도가 높아지면서 사람 간 전파가 쉽기 때문에 예방이 가장 효과적인 치료 방법이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바이러스성 설사질환은 효과적인 치료제가 없기 때문에 예방이 최선"이라며 "예방을 위해서는 음식물은 충분히 익혀 먹고, 손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겨울철 바이러스성 식중독 조심하세요"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 노로바이러스 대비 개인 위생관리 당부
[아유경제=정혜선기자]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겨울철 발생하는 식중독 중 대부분이 바이러스가 주원인으로 그 중에서도 노로바이러스가 원인균인 경우가 많아 이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이 질병관리본부 수인성질환과와 공동으로 실시한 설사질환 병원체 실험실 감시사업 검사결과 노로바이러스 등 바이러스 설사원인 병원체가 기온이 낮아지는 늦가을부터 이듬해 봄까지 높게 검출됐다.
계절적으로 비교해 볼 때, 기온이 낮아지는 11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는 설사원인 세균 병원체는 3.2%로 검출률이 낮아지는 반면, 바이러스 병원체 검출률은 20.3%로 높게 분리됐다. 여름철 식중독 원인균이 병원성대장균 등 세균성 병원체인데 비해 겨울철 유행하는 식중독균은 상당수 바이러스 병원체이며 그 중에서도 노로바이러스인 경우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식중독은 학교급식이나 단체여행 시 발생하기 쉽고, 오염된 식수를 마시거나 샐러드와 같이 가열 과정을 거치지 않은 음식, 어패류 등을 날 것으로 먹었을 때 감염 위험이 높다.
기온이 낮은 겨울철에 바이러스에 의한 식중독이 많은 이유는 세균 병원체와는 달리 낮은 온도에서도 오랜 시간 생존이 가능하고 소량으로도 발병이 가능한데다 기온이 낮아지면서 개인 위생관리가 소홀해 지기 때문이다.
특히 겨울철 바이러스에 의한 식중독은 실내에서 생활하는 빈도가 높아지면서 사람 간 전파가 쉽기 때문에 예방이 가장 효과적인 치료 방법이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바이러스성 설사질환은 효과적인 치료제가 없기 때문에 예방이 최선"이라며 "예방을 위해서는 음식물은 충분히 익혀 먹고, 손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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