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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구 유물 및 기념품 전시… ‘야구의 날’ 10주년 기념
repoter : 김진원 기자 ( qkrtpdud.1@daum.net ) 등록일 : 2018-08-23 09:50:00 · 공유일 : 2018-08-23 13:01:49


[아유경제=김진원 기자] KBO(총재 정운찬)는 야구의 날 10주년 기념 「KBO SUMMER FEST」에서 한국 야구 유물 및 기념품 총 58점을 오는 25일까지 전시한다.

잠실 롯데월드 아이스링크에서 열리는 행사장 내 `뮤지엄 존`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 금메달 기념품`, `국제대회 및 아마추어 야구 유물`, `KBO 리그 구단 기념품` 세 가지 테마로 나눠 KBO 아카이브센터에 소장 중인 물품 중 평소 팬들이 접하기 힘든 야구 유물과 기념품을 선별해 공개한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 금메달 기념품`에서는 베이징올림픽 야구 종목 우승 금메달을 비롯해 당시 국가대표 선수단 전원의 친필 사인이 담긴 유니폼, 쿠바와의 결승전 당시 금메달을 확정 지은 승리구, 결승전이 펼쳐졌던 우커송 야구장의 베이스 등이 전시된다.

`국제대회 및 아마추어 야구 유물`로는 한국 야구 초창기 사용됐던 1934년 고려야구단 경기 사용구, 대한민국 야구대표팀이 처음 구성됐던 1954년 제1회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 당시 단원증, 세계대회 첫 우승을 거머쥔 1977년 제3회 슈퍼월드컵 세계야구대회 금메달, 대회 역사상 아시아권에서 최초로 한국이 우승을 차지했던 1982년 제27회 세계야구선수권대회 우승 트로피 등 한국야구 역사에서 상징적인 의미를 지닌 물품들이 공개된다.

`KBO 리그 구단 기념품`에서는 역사 속으로 사라진 삼미 슈퍼스타즈, MBC 청룡, 현대 유니콘스 등의 기념품을 비롯해 1982년 리틀 OB 베어스 회원증, 롯데 자이언츠 창단 기념 접시, KT 위즈의 창단 첫 홈경기 라인업, KIA 양현종이 완봉승을 거둔 2017년 한국시리즈 2차전 승리구 등 KBO 리그 구단들의 발자취가 담긴 물품들을 선보여 야구팬들에게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KBO 한국시리즈 우승 트로피 쇼케이스에서는 트로피 제작 과정 및 디자인 컨셉 등의 소개와 함께 트로피를 배경으로 사진 촬영을 진행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된다.

이번 행사는 이달 23일과 24일은 오후 2시부터 9시까지, 25일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되며, `뮤지엄 존` 외에도 `KBO 팝업스토어`, `팬 스테이지`, `익스플로어 존` 등 총 4개 구역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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