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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조와 인열왕후의 합장릉 ‘파주 장릉’ 전면 개방
repoter : 서승아 기자 ( nellstay87@naver.com ) 등록일 : 2018-09-03 15:53:40 · 공유일 : 2018-09-03 20:02:00


[아유경제=서승아 기자] 문화재청이 파주 장릉에 대한 전면 개방을 내일부터 진행한다.

최근 문화계에 따르면 문화재청 (청장 김종진)이 사적 제203호 파주 장릉(坡州 長陵)을 내일(4일)부터 전면 개방(유료)한다.

공개 제한지역이던 파주 장릉은 2009년 조선왕릉 세계유산 등재 이후 국민의 문화적 관심과 관람요구가 늘어남에 따라 지난 2016년 6월 17일부터 시범 개방했고, 이후 관람환경과 편의시설을 꾸준히 보완ㆍ정비해 이번에 전면 개방할 수 있게 됐다.

파주 장릉은 조선 제16대 임금인 인조(仁祖, 재위 1623~1649)와 인조의 첫 번째 왕비 인열왕후 한씨(仁烈王后 韓氏)의 합장릉(合葬陵)이다. 애초에는 파주 북쪽의 운천리에 조성되었으나, 화재의 피해가 우려되고 뱀이 능침 석물 틈에 집을 짓고 있어 1731년(영조 7년) 현재의 경기도 파주 갈현리로 옮겨 현재에 이르고 있다.

인조는 1623년 반정으로 왕위에 올라 반금친명(反金親明) 정책을 추진하고 국방력을 강화하였으나, 정묘호란(1627년)과 병자호란(1636년) 두 차례의 전쟁으로 삼전도(현재 서울 송파구 삼전동)에서 청나라에 항복하는 등 굴곡 많은 삶을 살았다.

파주 장릉 관람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여름철(6~8월)에는 오후 6시 30분까지, 겨울철(11~1월)에는 오후 5시 30분까지다. 그 외 기간(2~5월/9~10월)에는 오후 6시까지 개방하며, 매주 월요일은 휴무다. 관람료는 성인 1000원이며, 25세 미만과 65세 이상은 무료다.

참고로, 파주 장릉 안에 있는 군사시설은 이전하도록 국방부와 협의를 마친 상태로, 추후 이전이 되고 나면 조선왕릉 사적지의 원형을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문화재청 조선왕릉관리소는 이번 파주 장릉 전면 개방을 통해 더 많은 국민이 조선왕릉의 역사성과 자연경관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친숙한 문화공간으로 인식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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