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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 이재현 회장 첫 공판 출석
내년1월 심리를 마치고 2월쯤 판결 선고할 예정
repoter : 정혜선 기자 ( sesyjhs@naver.com ) 등록일 : 2013-12-17 10:20:20 · 공유일 : 2014-06-10 11:13:06


CJ그룹 이재현 회장 첫 공판 출석
내년1월 심리를 마치고 2월쯤 판결 선고할 예정
[아유경제=정혜선기자] 이재현 CJ그룹 회장은 17일 오전 9시 43분쯤 서울 서초동 지방 법원에서 첫 공판 참석을 위해 등장했다. CJ그룹 이 회장은 현재 신장이식 수술을 받고 구속집행행정지 상태로 알려져있다.
이 회장은 2000억원대의 비자금 조성 및 탈세, 횡령·배임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CJ그룹 직원과 공모해 국내외로 비자금은 운용·관리 한 것으로 546억원의 세금을 탈루하고 963억원 국내외 법인 자산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일본 도쿄소재 빌딩 매입과정에서 CJ 일본법인에 569억원의 손실을 끼친 혐의 등을 받고 있다.지난해 7월 기소돼 구속상태로 재판에 넘겨졌지만, 신장이식 수술로 재판 진행이 미뤄졌다.
서울중앙지법은 이날 첫 공판을 열고 내년1월 심리를 마치고 2월쯤 판결을 선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재판부가 내년 2월을 선고시점으로 못박은 데에는 "기본적 사실관계는 다루지 않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 회장 측의 입장처럼 이번사건이 법리적 공방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 증인신문에 상대적으로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는 않을것이란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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