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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노후화된 주택단지 증축 및 복지시설 확충
repoter : 김나현기자 ( koreaareyou@naver.com ) 등록일 : 2013-12-17 10:29:24 · 공유일 : 2014-06-10 11:13:11


전북도, 노후화된 주택단지 증축 및 복지시설 확충

[아유경제=김나현기자] 전라북도는 쪽방촌, 달동네 등 열악한 환경에서 거주하는 취약계층에게 안락한 보금자리가 마련되고 낙후된 영구임대단지를 획기적으로 개선하여 활력 넘치는 새로운 마을을 조성하는 `새롬 마을` 조성사업을 2014년 초부터 광역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추진한다고 말했다.

전라북도는 민선 5기 시책사업으로 집 없는 취약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최대 6년간 가구당 2천만원까지 무이자로 지원하는 임대보증금 지원사업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 반면(4년간 1,030호. 76억) `95년 이후 영구임대주택공급중단과 `98년부터 건설된 국민임대주택은 임대보증금 등이 부담으로 작용하고(가구당 1.5천만원 ~ 2천만원) 도시 외곽에 건설되어 도시 내 절대취약계층의 주거수요 충족에 미흡하다고 판단하여 `13년 대안마련에 고심하던 중 사업을 발굴하게 됐다고 한다.

금번 발굴한 사업은 전세난 극복과 친 서민정책에 부응하는 사업으로 우리도가 `13년 7월 LH공사에 사업을 요청하여 결정된 것으로 현재 준공되어 현재 거주하고 있는 아파트단지 여유부지에 사회복지시설과 영구임대주택이 통합된 주거복지동 건설사업을 추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새롬 마을` 사업은 아파트단지 여유부지에 임대주택을 건설하고 주거와 복지·공공서비스를 유기적으로 연계할 수 있는 사회복지시설을 확대하고, 낙후된 옥외 공간을 탈바꿈하여 새로운 마을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이 사업은 지역여건에 따라 고령화에 대비한 헬스케어서비스 공간마련과실버계층 및 독거세대를 위해 공동식당과, 공동세탁장 등 맞춤 복지공간을 제공함으로서 고령자 및 독거세대를 위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으며 마을 육아센터와 어린이 놀이공간과 공부방과 방과후 교실, 청소년 카페 등 아이들과 함께하는 안심 공동체 마을을 조성하고, 마을문화센터 등을 통한 낙후된 공공문화서비스 지원을 강화하고 마을기업과 공동작업장을 마련하여 일자리 지원 및 지영경제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으며 도시 텃밭을 조성하여 고령자와 젊은 세대가 함께하는 생산활동과 도시 텃밭 생산물 공유 및 판매를 통한 수익 연계형 생활부업인 마을 장터를 조성하여 입주자가 참여하는 텃밭 및 장터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전라북도 박형배 건설교통국장은 이 사업을 시행함으로서 지역별 다양한 복지수요를 고려한 맞춤형 복지서비스가 제공되고 공사비 및 일자리가 유기적으로 지원되며, 도심내 절대취약계층을 위한 임대주택이 신속하게 공급되며, 노후화된 주택단지가 살기 좋은 마을로 변화가 기대되며, 기존 아파트주민에게도 문화복지시설의 확대로 복지가 증진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이 사업은 도내 아파트단지를 전수 조사하여 가능한 아파트단지를 선정해, LH공사와 긴밀한 협조관계를 통해 결정한 것으로 기관 간 유기적인 협조체계가 만들어낸 좋은 결과물이라고 했다.

전라북도는 앞으로 도와 익산시와 LH공사 간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13년 12월 중 관계기관 협의체를 구성하고,`14년 상반기에 행정 절차를 마치고 상반기에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함과 아울러 앞으로 연차적으로 사업이 가능한 단지를 선정해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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