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뉴스

정치 > 정치일반
기사원문 바로가기
경기도, 예산ㆍ지출ㆍ계약 데이터 전면 개방
repoter : 김필중 기자 ( kpj11@naver.com ) 등록일 : 2018-09-05 11:52:35 · 공유일 : 2018-09-05 13:01:51


[아유경제=김필중 기자] 예산과 지출, 계약 금액 등 경기도 재정과 관련된 모든 데이터가 일반에 개방된다.

경기도는 오는 6일부터 `경기데이터드림`을 통해 예산과 지출, 계약 등 재정관련 데이터 일체를 누구나 보고 활용할 수 있게 공개한다고 5일 밝혔다. 개방하는 데이터에는 별도의 정보공개 청구가 있어야 볼 수 있었던 데이터들도 포함된다.

경기데이터드림은 경기도의 공공데이터를 한 곳에 모아 놓은 사이트로 CCTV 현황, 전기차 충전소 현황, 지식산업센터 현황 등 총 1400여 종의 공공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다.

개방대상 데이터는 경기도 전체 부서별ㆍ세부사업단위별 예산과 지출, 계약내역이다. 예산 데이터로는 예산 총액, 지급누계액, 집행잔액이, 지출 데이터로는 지출일자, 지출개요, 지급액, 거래처명, 사업자등록번호 등이 개방된다. 계약 데이터에는 계약명, 계약일자, 계약방법과 금액, 주도급자명, 사업자등록번호 등이 있다.

재정 데이터는 도민 누구나 별도의 신청 없이 열람은 물론 다운로드할 수 있다. 도는 지난해와 올해 데이터를 우선 개방하고 순차적으로 과거데이터를 개방할 예정이다.

또한 경기도는 개방된 재정데이터가 현재 진행 중인 `주민참여예산제`와 예산낭비를 감시하는 `예산바로쓰기 도민감시단` 활동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박종서 경기도 빅데이터담당관은 "도민의 세금이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지 누구나 손쉽게 확인할 수 있어 도민 누구나 예산낭비 감시자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무료유료
스크랩하기 공유받기O 신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