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96% `아파도 출근` 오히려 역효과
그중 50% '성실함을 중요시하는 조직문화' 때문
[아유경제=정혜선기자] 직장인들을 상대로 잡코리아가 설문조사를 한결과 직장인들 대부분(96.8%)이 아파도 출근한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유 중에 절반(46.9%)이 `성실하게 책임을 다하는 조직문화 때문에` 이라고 대답했다.
미국의 코넬대학과 기업법률자문회사 CCH는 아파도 출근하는 이른바 `성실성` 즉 `프레젠티(Presenteeism·출근은 했지만 비정상적 컨디션이어서 업무성과가 떨어지는 현상)`현상이 앱센티즘(Absenteeism·결근을 함으로써 생기는 생산성 저하)보다 실이 많다는 연구결과를 내놨다.
이 현상이 유독 한국이 심한것은 한국의 조직은 CEO들이 `성실성`과 `조직충성도`를 중요시 생각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베이비 부머들의 세대에는 워커홀릭(가정이나 다른 것보다 일이 우선이어서 오로지 일에만 몰두하여 사는 사람을 지칭)`등 오로지 직장과 일에 충성하는 세대들이 였다. 시간이 지나 점차 그 세대들이 한국 조직을 이끄는 대부분의 주도 세력으로 변하면서 `성실성`과 `조직충성도`는 더욱 심해졌다.
프레젠티즘은 생산성을 떨어뜨리기 때문에 회사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상습적인 꾀병이나 술병이 아니면 `쓰러져도 회사에 가서 쓰러진다`는 `악바리 출근`을 은근히 강요하기보다는 마음놓고 쉬게 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라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무조건 개근상을 중시하고 근면·성실을 덕목으로 삼은 시절은 지났다. 근면·성실 보다는 일의효율과 성과 위주의 사회로 점차 변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직장인 96% `아파도 출근` 오히려 역효과
그중 50% '성실함을 중요시하는 조직문화' 때문
[아유경제=정혜선기자] 직장인들을 상대로 잡코리아가 설문조사를 한결과 직장인들 대부분(96.8%)이 아파도 출근한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유 중에 절반(46.9%)이 `성실하게 책임을 다하는 조직문화 때문에` 이라고 대답했다.
미국의 코넬대학과 기업법률자문회사 CCH는 아파도 출근하는 이른바 `성실성` 즉 `프레젠티(Presenteeism·출근은 했지만 비정상적 컨디션이어서 업무성과가 떨어지는 현상)`현상이 앱센티즘(Absenteeism·결근을 함으로써 생기는 생산성 저하)보다 실이 많다는 연구결과를 내놨다.
이 현상이 유독 한국이 심한것은 한국의 조직은 CEO들이 `성실성`과 `조직충성도`를 중요시 생각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베이비 부머들의 세대에는 워커홀릭(가정이나 다른 것보다 일이 우선이어서 오로지 일에만 몰두하여 사는 사람을 지칭)`등 오로지 직장과 일에 충성하는 세대들이 였다. 시간이 지나 점차 그 세대들이 한국 조직을 이끄는 대부분의 주도 세력으로 변하면서 `성실성`과 `조직충성도`는 더욱 심해졌다.
프레젠티즘은 생산성을 떨어뜨리기 때문에 회사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상습적인 꾀병이나 술병이 아니면 `쓰러져도 회사에 가서 쓰러진다`는 `악바리 출근`을 은근히 강요하기보다는 마음놓고 쉬게 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라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무조건 개근상을 중시하고 근면·성실을 덕목으로 삼은 시절은 지났다. 근면·성실 보다는 일의효율과 성과 위주의 사회로 점차 변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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