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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10년간 연안 개도국 지원활동 담은 연혁집 발간
repoter : 김필중 기자 ( kpj11@naver.com ) 등록일 : 2018-09-27 12:18:10 · 공유일 : 2018-09-27 13:02:01


[아유경제=김필중 기자] 해양수산부(이하 해수부)는 공적개발원조(ODA)사업의 일환으로 2006년부터 10여 년간 실시한 연안 개발도상국 물자지원사업 내용을 연혁집으로 발간한다고 27일 밝혔다.

연혁집은 2006년부터 2016년까지의 국가별 물자지원현황을 자세히 담았다. 또한 연안국 국가정보와 우리 원양어업의 진출현황도 함께 수록해 국제 수산업 발전에 기여해 온 우리나라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해수부는 "연안 개발도상국 물자지원사업은 우리 원양어선이 조업하고 있는 국가 중에서 외부의 도움이 필요한 연안 개발도상국을 지원하는 사업"이라며 "최근에는 연안국들의 자원 자국화가 심화되고 있어 안정적으로 해외 수산자원을 확보하기 위해서도 꼭 필요한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해수부는 2006년부터 물자지원사업을 추진해 왔다. 매년 어장규모와 과거 지원현황, 수요조사 결과 등을 토대로 지원대상국을 선정해 10여 년간 총 14개 국가에 약 75억 원을 지원했다.

풍부한 수산자원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기초역량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가에 수산업과 교육 관련 기자재 등 기초적인 해양수산 물자를 지원했다고 해수부는 설명했다.

강인구 해수부 국제협력총괄과장은 "최근 연안국들은 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입어료 이외에 투자나 물자 지원 등을 고려해 조업국가 간 조업권을 할당하는 추세"라며 "이번에 발행하는 연혁집이 우리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새로운 지원 전략 마련의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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