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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분양 하는 아파트는 어디?
repoter : 정혜선 기자 ( sesyjhs@naver.com ) 등록일 : 2013-12-23 17:07:25 · 공유일 : 2014-06-10 11:14:46


2014년 분양 하는 아파트는 어디?
[아유경제=정혜선기자] 부동산 전문사이트 닥터아파트가 주택건설사 2백2곳을 대상으로 2014년 주택공급계획을 조사한 결과 총 17만3천8백68가구를 분양할 계획으로 조사 됐다.
이는 2013년 보다 89.1% 증가한 수준이다. 올해에는 12만4천9백29가구가 공급됐다.
권역별로는 △수도권 7만8천8백41가구 △5대광역시 3만1천6백84가구 △지방도시 6만3천3백43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지방도시는 올해 계획 물량보다 78.9%가 증가했다. 2013년도 에는 분양시장이 장기적인 침채기로 들어서면서 대부분의 건설사들이 물량을 보수적으로 잡아 12만4천29가구에 그쳤다. 하지만 반대로 분양시장에 호조를 보인곳이 있다.





▲서울시 대규모 재건축 단지 눈길

바로 강남권 재건축 단지와 세종시 및 지방의 혁신도시들의 분양시장은 활발히 이루어진 것이다. 이러한 호조들이 작용해 올해 분양 실적은 17만8천1백67가구(공공물량 1만4천13가구 제외)를 기록했다.
올해 가장 눈에 띄었던 곳은 바로 대규모의 재건축 단지를 꼽을 수 있다. 서울은 올해보다 51.39%가 증가한 1만7천4백52가구로 조사 됐다. 이중 재건축(8천3백70가구), 재개발(5천5백35가구) 등 정비사업 분양 물량이 전체의 79.6%(1만3천9백5가구)를 차지한다.
재건축 가운데는 고덕시영, 가락시영이 가장 눈길을 끈다. 2월 분양예정인 강동구 고덕동 고덕시영 재건축 물량은 전용면적 84~192㎡, 총3청6백58가구 중 1천1백2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이 공동 시공 했다. 특히 서울지하철 5호선 고덕역을 도보로 이용가능한 초역세권이다.
송파구 가락동 가락시영 재건축은 전용면적 39~150㎡, 총 9천5백10가구 중 6천6백가구가 일반 분양되는 매머드급 단지다. 삼성물산, 현대산업개발, 현대건설이 시공하며 서울지하철 8호선 송파역, 3,8호선 환승역인 가락시장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배명중고교, 일신여중, 잠실여고 등 학군이 좋다.
재개발 가운데 삼성물산이 영등포구 신길동 신길뉴타운7구역에 전용면적 59~140㎡, 1679가구를 짓는 신길뉴타운 7구역 래미안이 2014년 4월 분양할 예정이다. 이중 793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서울지하철 7호선 신풍역과 보라매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여의도, 영등포 일대 출퇴근이 쉽다.
대림산업은 서대문구 북아현동 북아현1-3구역에 전용면적 59~119㎡, 총 1천7백69가구를 짓는 북아현 e편한세상이 5월 분양할 예정이다. 이중 600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서울지하철 2호선 아현역이 걸어서 2분이며 북성초, 아현중, 한성고, 추계예대, 이화여대 등의 학교가 가깝고 시청, 여의도 등 일대 직장인들의 관심을 많이 받고 있다.

▲경기, 인천 - 위례신도시
올해 수도권 분양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위례신도시에 분양 물량이 예정돼 있다.
현대엠코가 위례신도시 학암동 A3-6a블록에 전용면적 95~98㎡, 총 6백73가구를 짓는 엠코타운 센트로엘이 2월 분양할 예정이다. 위례신도시 내 중심부에 위치해 상업 및 편의시설 이용이 쉽다.
이외에도 위례신도시에서는 창곡동 A2-3블록 위례신도시 휴먼빌(5백17가구/2월), 학암동 A3-6b블록 신안인스빌(696가구/상반기) 등이 있다. 현대산업개발이 수원시 권선동 권선지구7블록에 전용면적59~84㎡, 총 1천5백48가구를 짓는 아이파크시티7블록을 9월 분양할 계획이다. 권선지구는 기존 1,2,3차 4천5백여가구가 아이파크 브랜드타운을 이루고 있으며 서울지하철 1호선 세류역이 가깝고 1번국도, 동수원로 접근이 쉽다.
포스코건설이 구리시 갈매동 갈매지구에 857가구를 짓는 갈매지구 더샵, 하남 미사동 미사지구에 883가구를 짓는 하남미사지구 더샵이 상반기 분양할 계획이다.

▲지방중소도시 78.9% 증가
지방 5대 광역시에도 올해보다 22.9%가 증가한 3만1684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부산에서는 삼성물산이 금정구 장전3동 장전3구역을 재개발하는 장전3구역 래미안을 9월경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59~114㎡ 1959가구중 1356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이 아파트는 부산지하철 1호선 부산대역을 걸어서 이용이 가능하며 금정산이 가까워 친환경적인 주거공간을 제공한다.
대전에서는 경남기업이 유성구 전민동 문지지구에 전용면적 59~84㎡, 총 1천1백42가구를 짓는 문지지구 경남아너스빌을 4월 경 분양할 예정이다. 대덕연구단지, 토지주택연구원, 한전연구소 등 연구원 및 관련 종사자들 수요가 두터운곳이다.
올해 분양시장이 가장 뜨거웠던 대구에서는 제일건설이 달성군 현풍면 대구테크노폴리스 A17블록에 전용면적 61~84㎡, 총 1천2가구를 짓는 대구테크노폴리스 제일풍경채가 상반기경 분양할 예정이다. 대구테크노폴리스에는 대구경북과학기술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이 입주했고 70여개 기업들이 입주하게 돼 수요가 두텁다.
광주에서는 현대사업개발이 동구 학동 학동3구역을 재개발하는 학동3구역 아이파크를 4월경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59~117㎡, 총 1천3백98가구 중 1천63가구를 분양한다. 광주지하철 1호선 남광주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광주 중심가인 금남로가 가깝다.
▲세종시 1만가구 공급 예정
또한 2013년 분양시장을 들썩였던 세종시도 1만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세종시에는 2014년에 1만3백90가구가 분양 계획돼 있다. △계룡건설, 대우건설, 현대산업개발, 현대엠코가 새롬동 2-2생활권 P3블록 3천1백71가구(7월) △롯데건설, 신동아건설 새롬동 2-2생활권 P1블록 1천9백94가구(7월) △한양이 소담동 3-3생활권 M4블록 1천3백97가구 등을 분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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