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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화학물질 유통량 2014년 대비 12.4% 증가
repoter : 박무성 기자 ( koreaareyou@naver.com ) 등록일 : 2018-10-12 12:50:54 · 공유일 : 2018-10-12 13:02:01


[아유경제=박무성 기자] 유해화학물질 유통량이 2014년도 대비 8.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이목이 집중된다.

12일 환경부(장관 김은경)는 `2016년도 화학물질 통계조사` 결과, 화학물질 취급업체 2만 1911개 사업장에서 1만6874종의 화학물질 5억 5,859만 톤이 유통됐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4년도와 비교했을 때, 제조량은 16.9%(5,456만 톤), 수입량은 8.8%(2603만 톤), 수출량은 15.5%(1893만 톤)가 각각 증가했으며, 전체 유통량은 12.4% 만큼 증가했다.

화학물질 유통량 결과를 유형별로 살펴보면, 지역별로는 대규모 석유정제 및 화학업종이 입지한 전남(33%), 울산(27.1%), 충남(12.6%) 순으로 집계됐으며, 상위 3개 지역에서 전체 유통량의 72.7%인 4억618만 톤이 유통된 것으로 조사됐다.

화학물질 취급 업종 중에서는 코크스·연탄 및 석유정제품 제조업이 전체 유통량의 37.1%를 차지하였으며, 다음으로는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 제조업(28.2%), 1차 금속 제조업(13.1%)의 비중이 높았다.

아울러, 1000톤 이상 다량 유통 화학물질은 총 1376종으로 이 중 석유계 물질(63종, 41.5%), 천연물질(7종, 20%), 기초유분(6종, 5.5%)이 전체 유통량의 67%인 3억7346만 톤을 차지했다.

유해화학물질(930여 종)은 4287만 톤(전체 유통량의 7.7%)이 유통되었으며, 이는 2014년도 대비 8.5%(334만 톤)가 증가한 것이다.
특히, 발암성 물질은 총 119종, 3004만 톤으로 전체 유통량의 5.4%를 차지했다. 이 중 벤젠 등 그룹1 발암성물질 20종은 1298만 톤(전체 유통량의 2.3%)이 유통됐다.

이러한 유통량의 증가는 석유정제 업종의 생산설비 신규 증축 등으로 인한 생산량 증가와, 원유·석유제품 수입량 증가 및 건설 경기 활성화에 따른 시멘트업종의 생산량 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송용권 환경부 화학안전과장은 "화학물질 유통량이 점차 증가하는 상황에서 국가 화학물질의 유통관리를 한층 더 강화할 계획이다"라면서 "2015년부터 시행된 「화학물질관리법」에 따라 `화학물질 통계조사` 주기를 4년에서 2년으로 단축해 실시하고 있으며, 화학물질 통계조사 대상 범위를 확대하여 조사 결과의 활용성을 높이고, 제조ㆍ수입되는 화학물질의 `화학물질 확인신고 제도`를 도입해서 촘촘한 유통관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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