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김필중 기자]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는 페이스북의 개인정보 유출과 관련해 한국인의 개인정보 유출 규모를 확인하고 정보통신망법에 따라 엄정하게 처리하겠다는 입장을 내세웠다.
15일 방통위에 따르면 페이스북으로부터 받은 피해규모 추정치를 분석한 결과 총 3만4891개 계정이 유출됐다. 이름, 이메일주소, 전화번호 등 기본정보가 유출될 수 있는 계정은 1만5623건이며 여기에 특정 프로필 정보까지 포함된 계정은 1만8856개로 조사됐다. 기본정보와 특정프로필에 타임라인 게시물, 친구목록, 소속그룹, 최근 메시지 대화명 등 추가정보까지 유출될 가능성이 높은 계정은 412개로 나타났다.
방통위는 지난 9월 29일 페이스북이 `타임라인 미리보기` 버그를 이용한 해킹으로 인해 이용자 계정 약 5000만 개의 액세스 토큰이 탈취당했다고 발표한 것과 관련해 지난 1일 페이스북에 한국인 개인정보 유출여부, 유출규모 및 유출경위에 대한 자료를 공식적으로 요청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페이스북은 지난 14일 한국인의 유출 계정 수는 3만4891개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방통위에 알려왔으며, 방통위는 페이스북에 개인정보가 유출된 한국인 이용자에게 조치할 사항 등을 신속하게 통지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페이스북은 지난 13일 한국인의 개인정보 유출 규모에 대한 언급 없이 기본정보(성명, 이메일, 전화번호), 추가정보 등이 유출되었다는 사실을 방통위에 신고했다.
방통위 관계자는 "자신의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해서는 주기적으로 비밀번호를 변경하고, 자동 로그인돼 있는 모든 기기에서 로그아웃을 한 뒤 새로 설정한 비밀번호로 다시 로그인하는 것이 안전하며, 평소에 사용하지 않는 기기나 지역에서 로그인할 때 추가적인 보안 수단인 2단계 인증을 이용해 보안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아유경제=김필중 기자]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는 페이스북의 개인정보 유출과 관련해 한국인의 개인정보 유출 규모를 확인하고 정보통신망법에 따라 엄정하게 처리하겠다는 입장을 내세웠다.
15일 방통위에 따르면 페이스북으로부터 받은 피해규모 추정치를 분석한 결과 총 3만4891개 계정이 유출됐다. 이름, 이메일주소, 전화번호 등 기본정보가 유출될 수 있는 계정은 1만5623건이며 여기에 특정 프로필 정보까지 포함된 계정은 1만8856개로 조사됐다. 기본정보와 특정프로필에 타임라인 게시물, 친구목록, 소속그룹, 최근 메시지 대화명 등 추가정보까지 유출될 가능성이 높은 계정은 412개로 나타났다.
방통위는 지난 9월 29일 페이스북이 `타임라인 미리보기` 버그를 이용한 해킹으로 인해 이용자 계정 약 5000만 개의 액세스 토큰이 탈취당했다고 발표한 것과 관련해 지난 1일 페이스북에 한국인 개인정보 유출여부, 유출규모 및 유출경위에 대한 자료를 공식적으로 요청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페이스북은 지난 14일 한국인의 유출 계정 수는 3만4891개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방통위에 알려왔으며, 방통위는 페이스북에 개인정보가 유출된 한국인 이용자에게 조치할 사항 등을 신속하게 통지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페이스북은 지난 13일 한국인의 개인정보 유출 규모에 대한 언급 없이 기본정보(성명, 이메일, 전화번호), 추가정보 등이 유출되었다는 사실을 방통위에 신고했다.
방통위 관계자는 "자신의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해서는 주기적으로 비밀번호를 변경하고, 자동 로그인돼 있는 모든 기기에서 로그아웃을 한 뒤 새로 설정한 비밀번호로 다시 로그인하는 것이 안전하며, 평소에 사용하지 않는 기기나 지역에서 로그인할 때 추가적인 보안 수단인 2단계 인증을 이용해 보안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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