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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혁신도시 시즌2’ 발맞춰 우수 육종자원 발굴
repoter : 정진영 기자 ( koreaareyou@naver.com ) 등록일 : 2018-10-26 13:58:36 · 공유일 : 2018-10-26 20:01:41


[아유경제=정진영 기자] 농촌진흥청은 산ㆍ학ㆍ연과 공동으로 내년부터 2023년까지 5년 동안 `수요자 맞춤형 육종자원 대량ㆍ신속 발굴 기술 개발 공동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나고야의정서 발효에 따라 지난 8월 「유전자원의 접근ㆍ이용 및 활용에 관한 법률」이 시행돼 우리나라 유전자원 주권을 주장하고 국내 생물자원산업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국내 보유 유전자원에 대한 연구개발 확대가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작목육종기관, 종자기업체 등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해 전북혁신도시를 농생명산업의 허브로 육성하는 `혁신도시 시즌2`를 진행 중이다. 지난 4일부터 종자산업의 근간이 되는 유전자원을 평가하고 유용자원을 대량 발굴하는 사업의 과제 공모를 시작했다.

또한 산ㆍ학ㆍ연과 공동으로 농업유전자원센터에서 보유하고 있는 종자 유전자원 22만 점 중 기능성 물질, 병 저항성, 의약 소재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종자를 2023년까지 2000개 발굴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육종 형질 대량 평가 기술 개발 ▲육종 형질 대량특성분석 및 육종 모본 발굴 ▲종자산업 활용 유전자원 정보화 및 이용 플랫폼 구축 등 세부사업이 추진될 계획이다.

손성한 국립농업과학원 농업유전자원센터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수요자가 요구하는 우수 육종자원을 발굴하고 다양한 분야에 활용해 나고야의정서에 대응하고 국내 종자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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