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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근·탁재훈·토니안, 징역 6월·집유 1년 선고
repoter : 정혜선 기자 ( sesyjhs@naver.com ) 등록일 : 2013-12-27 14:10:32 · 공유일 : 2014-06-10 11:16:12


이수근·탁재훈·토니안, 징역 6월·집유 1년 선고
[아유경제=정혜선기자]휴대전화로 사설 스포츠토토 도박을 한 혐의로 기소된 개그맨 이수근·탁재훈, 가수 토니안 에게 법원이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단독 14부(신명희 부장판사)는 27일 오전 열린 선고공판에서 이수근과 탁재훈, 토니안 이 세사람에게 징역 6개월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이들은 앞서 열린 6일 결심공판에서 모두 공소사실을 인정하며 선처를 호소했다. 검찰은 "모두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점 등을 참착해 토니안은 징역 10개월, 이수근에게는 징역 8개월, 탁재훈에게는 징역 6개월에 각각 집행유예 2년은 구형했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상대적으로 배팅액이 적인 붐과 앤디에 대해서는 벌금 500만원과 개그맨 양세형은 300만원에 각각 약식 기소했다.
이들은 모 사설 온라인 도박사이트와 휴대전화의 문자메세지를 이용, 영국 프리미어리그 등 경기의 승부를 맞추는 방식의 일명 `맞대기`를 통해 거액의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의 조사에 따르면 토니안은 2009년 5월부터 2012년 3월까지 4억원을 썼고 이수근은 2008년 12월부터 2011년 6월까지 3억7000만원을 사용했다. 탁재훈은 2008년 2월부터 2011년 4월까지 2억9000만원 상당의 금액을 상습도박 했다.
탁재훈과 이수근, 김용만 등 같은 축구 동호회 출신이었던 도박 개장자 한모씨의 권유로 같은 시기 연예병사로 근무하던 토니안, 앤디, 양세형, 붐 등은 휴가를 나왔다가 알게돼 도박장 운영자의 권유로 도박에 참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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