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김소연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우리 경제 살리기의 핵심은 정의로운 경쟁 질서를 만드는 데 있다"며 "억강부약(抑强扶弱)의 자세로 골목상권 살리기와 서민경제 살리기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13일 오후 파주 금촌 전통시장을 방문한 이재명 지사는 상인들과 간담회 자리에서 강한 자를 누르고 약한 자를 도와준다는 뜻의 억강부약을 인용해 이같이 밝혔다.
이 지사의 이번 전통시장 현장행보는 지난 9월 경기 남부 수원 영동ㆍ못골종합시장 방문에 이어 실제 상인들의 고충과 목소리를 담은 `현장 밀착형 전통시장 활성화 정책` 수립을 위한 현장행정의 연속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정 국회의원, 최종환 파주시장, 이충환 경기도 상인연합회장, 이현숙 파주 금촌전통시장 상인회장 등을 비롯한 경기 북부권역 시군 상인회장 등 40여 명의 상인과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이재명 지사는 이날 상인들에게 "한국경제는 성장하고 있지만 경제는 어렵다고 한다. 경제는 총량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흐름이 중요하기 때문"이라며 "국가가 해야 할 일은 돈이 특정한 곳에만 쌓이지 않고 골고루 순환하게 하는 것, 그래야 경제가 살아난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이어 "우리 경제를 살릴 수 있는 유일할 길은 공정한 질서의 회복이다. 돈을 벌어 쌓아놓고 있는 사람에게 세금을 걷어 돈이 돌게 해야 한다"며 "돈을 써서 가장 큰 효과를 볼 수 있는 곳이 서민경제 영역이다. 경기도가 억강부약의 자세로 우리 경제의 모세혈관인 골목상권과 서민경제에 혈액이 골고루 돌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특히 상인 조직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세상은 가만히 있으면 이야기를 들어주지 않는다. 상인 여러분이 힘을 모아 당당히 목소리를 내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경기도는 골목상권 살리기를 위해 도 전역에 지역화폐 도입ㆍ확대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또 경기시장상권진흥원 설립, 경기도형 상권진흥구역 지정, 경기공유마켓 및 혁신형 시장 중점 육성,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 및 경영자금 확대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아유경제=김소연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우리 경제 살리기의 핵심은 정의로운 경쟁 질서를 만드는 데 있다"며 "억강부약(抑强扶弱)의 자세로 골목상권 살리기와 서민경제 살리기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13일 오후 파주 금촌 전통시장을 방문한 이재명 지사는 상인들과 간담회 자리에서 강한 자를 누르고 약한 자를 도와준다는 뜻의 억강부약을 인용해 이같이 밝혔다.
이 지사의 이번 전통시장 현장행보는 지난 9월 경기 남부 수원 영동ㆍ못골종합시장 방문에 이어 실제 상인들의 고충과 목소리를 담은 `현장 밀착형 전통시장 활성화 정책` 수립을 위한 현장행정의 연속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정 국회의원, 최종환 파주시장, 이충환 경기도 상인연합회장, 이현숙 파주 금촌전통시장 상인회장 등을 비롯한 경기 북부권역 시군 상인회장 등 40여 명의 상인과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이재명 지사는 이날 상인들에게 "한국경제는 성장하고 있지만 경제는 어렵다고 한다. 경제는 총량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흐름이 중요하기 때문"이라며 "국가가 해야 할 일은 돈이 특정한 곳에만 쌓이지 않고 골고루 순환하게 하는 것, 그래야 경제가 살아난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이어 "우리 경제를 살릴 수 있는 유일할 길은 공정한 질서의 회복이다. 돈을 벌어 쌓아놓고 있는 사람에게 세금을 걷어 돈이 돌게 해야 한다"며 "돈을 써서 가장 큰 효과를 볼 수 있는 곳이 서민경제 영역이다. 경기도가 억강부약의 자세로 우리 경제의 모세혈관인 골목상권과 서민경제에 혈액이 골고루 돌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특히 상인 조직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세상은 가만히 있으면 이야기를 들어주지 않는다. 상인 여러분이 힘을 모아 당당히 목소리를 내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경기도는 골목상권 살리기를 위해 도 전역에 지역화폐 도입ㆍ확대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또 경기시장상권진흥원 설립, 경기도형 상권진흥구역 지정, 경기공유마켓 및 혁신형 시장 중점 육성,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 및 경영자금 확대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